에스디바이오센서와 계약 체결… 허가 즉시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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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성기홍, 전홍열)가 진단키트 개발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코로나19 '항체 신속 진단키트' 공동생산 및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수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양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하는 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생산 ·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씨티씨바이오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인 'STANDARD'을 공동 생산, 기술을 이전 받는다.

회사는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바이러스 양이 적어 사용 중인 유전자 검사로 분별이 어려울 수 있다"며 "그런데 이 제품을 이용하면 확인 가느아혐 혈액 한 방울로 1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이 키트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신청했으며, 허가받게 되면 즉시 생산하겠다는 게 씨티씨바이오 계획이다.

성기홍, 전홍열 대표는 "진단키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스디바이오센서와 같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현재 자사생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 소요일정을 최대한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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