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섭 과장 중국 광저우 영사관 식약관으로 파견
이선주 서기관 중수본으로 차출

약제급여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최근 발령받은 이선주 서기관도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차출됐다.

이로인해 당분간 최경호 약무사무관의 지휘로 박영호 주무관, 박은영 주무관, 정윤정 주무관, 김태인 민간전문가 등이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보험약제과 투톱 인사이동, 급여정책 달라질까 '관심'>

관련업계에 따르면, 곽명섭 보험약제과장은 11일 오전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중국 광저우 영사관 내 식약관으로 파견나가기 때문이다.

정책기획위원회로 파견된 송영진 서기관의 후임으로 약제과로 오게 된 이선주 서기관은 인수인계 과정에서 중수본에 차출됐다. 이 서기관은 사회서비스정책과, 노인지원과, 노인정책과 등에서 근무해 약제 업무는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면 약제과로 복귀하게 된다. 

앞서 약제과장 자리는 추천에 의해 후임이 결정됐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인사계획이 틀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따라 약제과를 이끌어갈 과장과 서기관이 함께 빠진 상태다. 새로운 약제과장은 정기인사에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약제과는 또 한명의 정원이 남아있다. 지난 1월 말 국립포항검역소장으로 발령된 황영원 서기관 자리다. 황 서기관은 약제과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다 서기관으로 승진발령된 케이스. 때문에 서기관이 아닌 사무관이 한명 더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달 말 또는 4월 초에는 정기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기인사가 머지 않았고 코로나19 사태때문에 약제과장 자리가 정기인사까지 공석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