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등재 기대
개정된 '약국 업무 매뉴얼' 책 발간

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
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

대한약사회가 '약학 및 약무 서비스 분야 어휘 의미 정립 및 표준 약무 용어 사전제작' 연구를 진행한다.

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는 19일 약사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약사사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재정비하기 위해 어휘 정립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국내 약사사회, 약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 수집 및 사용 실태 조사 △사용 중인 어휘의 확장 가능성 수요조사 △온라인 사전 활용을 위한 기반 제시 등이다.

약사회는 1만9000여개의 어휘에서 선정해 용어 정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무 관련 용어 정의를 명확하게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표준 약무 용어 정립에 따른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등재 △각종 법령 제ㆍ개정시 용어 사용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약사회는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약사들을 위한 '약국 업무 매뉴얼'을 개정해 책으로 발간했다. 구영준 약사회 약국이사는 "약국 업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발간 필요성을 인식했다"며 "최신 실증 사례를 포함한 전반적인 업무 내용을 담아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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