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정선주 부장

10년의 기간, 8만 5000명이란 인원이 입증한 13가 단백접합백신
면역원성·효과·효능 데이터 모두 보유... 국내 환자 데이터도 입증
"롱코비드·넥스트 팬데믹 대비 예방차원 접종 필요하다"

드럭스타그램

"프리베나13은 13가지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위험 감소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폐렴을 예방하는 높은 수준의 임상 데이터는 프리베나13밖에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공중 보건 업적 중 하나로 여겨지며 21세기에도 계속해서 큰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백신은 심각한 전염병과 그에 따른 결과를 예방함으로써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의 경우, 개인의 질병을 예방해 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면역이 형성됨에 따라 군집 면역이 형성돼 공중 보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은 국내 성인에서 허가된 단백접합백신으로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에 의한 폐렴 및 침습성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세계적인 폐렴구균 예방백신이다. 지난 10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1억 명의 성인이 프리베나13을 접종했으며 약 66만 2000건의 잠재적인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같은 기간동안 프리베나13은 면역원성뿐만 아니라 대규모 임상과 실사용증거(RWE) 등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하며 효과와 안전성 또한 확인했다.

최근까지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집단면역과 공중 보건을 위한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히트뉴스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정선주 부장만나 10년 이상의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온 화이자 폐렴구균 예방 백신 프리베나13의 가치를 확인했다. 

화이자 의학부 정선주 부장

 

 Chap. 1 폐렴구균 질환과 '프리베나13' 
#면역력 #사망통계 3위 #질병부담 #단백접합
#T세포 #면역반응 #8만 5000명 임상

폐렴구균 질환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궁금합니다.

폐렴구균 질환은 주로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코로나19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폐렴구균은 간혹 점막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체내 혈액에 균이 돌아다니게 될 경우, 균혈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뇌랑 척수를 둘러싼 막, 즉 뇌수막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2020년도 국내 사망 원인 통계에 의하면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장질환, 3위가 폐렴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뇌졸중을 포함한 뇌질환보다 더 높다는 것인데 이를 보면 폐렴의 중요성이 의외로 많이 저평가됐다고 생각합니다.

 

사망률을 보면 폐렴구균에 대한 질병부담도 높을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폐렴구균 수막염의 경우 생존하더라도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으며 생존자가 퇴원 시 후유증을 겪는 비율은 29%에서 최대 72%까지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폐렴은 입원 기간이 긴 편이며 중환자실에 갈 확률과 후유증, 사망률 등의 요인들이 크기 때문에 당연히 질병 부담이 높습니다.

2021년도 질병관리청 정책연구용역사업 최종 결과 보고서에서도 폐렴의 질병 중증도가 대상포진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에 있어서 프리베나13이 굉장히 의미 있는 백신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폐렴구균 백신에는 프리베나13처럼 단백접합백신과
다당질백신 등이 있는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단백접합백신과 다당질백신의 차이점은 폐렴구균의 캡슐 외벽을 구성하는 다당류로 백신을 만든 것이 다당질백신이고 단백접합백신은 다당류에 단백 운반체를 접합시켜 T세포 의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게 만든 것입니다.

흔히 단백접합백신을 13가, 다당질백신은 23가라고 부르는데 다당질백신의 경우 T세포의 도움을 받지 못해 항체의 질과 양 그리고 지속기간이 단백접합 백신에 비해 떨어지며 기억 면역세포를 유도하지 못합니다. 이에 비해 단백접합 백신은 T세포 의존적 면역반응을 일으켜 양질의 항체를 생성하고, 면역기억을 생성해 장기간 면역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두 종류의 백신을 어떻게 접종해야 하나요.

사실 접종 관련해 대한감염학회와 질병관리청 두 가지 가이드라인이 있으나 이 둘의 권고사항은 다릅니다. 하지만 두 가이드라인 모두 접종에 대해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표된 연구자료에 따르면 13가를 먼저 맞고 23가를 접종하면 면역 반응이 증강되며 반대의 순서로 23가 접종 후 13가를 접종하게 되면 면역 반응이 줄어든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타 국가에서 권고사항을 많이 참고 및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13가를 접종한 1년 후에 23가를 접종하라는 권고 사항을 밝혔습니다.

 

프리베나13이 타 폐렴구균 예방 백신 대비 강점은 무엇인가요.

다당질백신은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는 일관적인 데이터가 없는 반면 프리베나13은 폐렴을 예방하는 결과를 보여준 대규모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5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실린 CAPiTA 연구는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 예방에 있어 약 8만 5000명의 65세 이상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약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결과를 종합한 결과, 프리베나13은 65세 이상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혈청형에 의한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발생 위험 감소 효능을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폐렴을 예방하는 높은 수준의 임상 데이터는 프리베나13밖에 없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대규모 CAPiTA 임상 통해 입증된 폐렴구균 폐렴(CAP) 예방효과

CAPiTA(Community-Acquired Pneumonia Immunization Trial in Adults) 연구는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 예방에 있어 약 8만 5000명의 65세 이상 피험자들을 대상으로 약 4년간 추적한 최대 규모의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 효능 임상연구다. 이 연구를 통해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혈청형(vaccine-serotype)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비균혈증성/비침습성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구균 폐렴(CAP)과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PD)의 첫 발병 예방에 대한 프리베나13의 효능을 확인하고자 했다.

CAPiTA 연구 결과, 1차 평가변수에서는 프리베나13 접종군에서 백신혈청형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CAP)의 첫 발병 예방 효과가 45.6% (p<0.001)로 보고됐으며 2차 평가변수에서는 프리베나13 접종군에서 백신혈청형 비균혈증성/비침습성 지역사회 획득성 폐렴과 백신혈청형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첫 발병 예방 효과가 각각 45% (p=0.007), 75% (p<0.001) 로 유의하게 보고됐다. 

 

 #Chapter 2. 10년 이상 이어온 프리베나13의 가치 
#면역원성 #효과 #효능 #데이터
#RWE #RWD #극히 드문 부작용

백신이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 판단할 때 면역원성(Immunogenicity), 효과(Efficacy), 효능(Effectiveness) 데이터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네, 백신 분야에서 면역원성(immunogenicity), 효능(efficacy), 효과(effectiveness) 세 가지 개념이 모두 중요합니다. 면역원성은 백신을 접종했을 때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항체 역가와 같은 것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효능은 앞서 말씀드린 CAPiTA 연구와 같이 실험군과 대조군을 무작위 배정하는 임상시험과 같은 조건에서 질병을 예방하는 정도이며 효과(effectiveness)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어떠한 개입 없이 확인된 백신의 질병 예방 효과 즉, Real-world data(RWD)를 말하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프리베나13은 면역원성, 효능, 효과 이 세가지 모두에 대한 데이터가 있습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맞춤 디자인을해 리얼 월드 데이터는 무작위 위약-대조 임상연구 데이터보다 데이터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데 프리베나 13의 경우 무작위 임상 연구보다 더 뛰어난 실제 효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프리베나13이 어느덧 허가 10주년입니다.
앞서 말한 데이터를 국내 사례로 설명부탁드립니다.

올해 3월 국내 4개의 대학병원 내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65세 이상 성인 1525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연구로 진행된 리얼월드데이터가 있습니다. 

해당 연구는 국내 성인층 대상으로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의 순차 접종의 효과를 평가했다. 연구에 따르면, 단일 접종 시65세 이상 74세 이하 성인에서 13가 단백접합백신은 66.4%, 23가 다당질백신은 18.5%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서와 관계없이 두 개 다 접종한 경우 80.3%의 백신 효과를 기록해 프리베나13의 예방 효과는 접종 후 실제 효과(Real World Effectiveness)를 통해서도 확인됐습니다.

 

효과가 있는만큼 부작용 부분을 얘기 안할 수 없습니다.
프리베나13은 임상에서 어떤 이상반응이 나왔나요.

부작용은 빠질 수 없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이자도 의약품을 판매하는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부작용은 늘 모니터링하고 있는 부분이며, 이상반응 신고 시 처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이상 축적된 데이터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부작용 외에는 극히 드물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접종 부위에 부어오름, 발적 통증과 같은 국소 반응이며 발열이나 근육통 같은 전신 이상 반응이 있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은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와 같이 심한 알레르기 반응과 같은 이상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매우 드물고,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경미하며 수일 후 호전되는 일시적인 반응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백신 정도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면역원성·효과·효능 데이터 입증한 지역사회획득 폐렴 임상

미국 켄터키 주에 위치한 루이빌 지역에서 진행된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인구 기반 감시 데이터를 보면, 약 3여 년간(Oct 7, 2013–Sep 30, 2016) 총 2034 명의 65세 이상 환자군을 대상으로 검사 음성 환자-대조군 연구(TND)방식을 활용해 백신 혈청형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인한 입원에 대해 백신의 실제 효과(vaccine effectiveness)를 평가한 연구가 있다. 연구 결과, 프리베나13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 입원 위험을 73%(95% CI, 12.8%-91.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리얼월드 데이터를 보면 프리베나13의 폐렴 입원 예방 효과는 73%로 앞서 소개한 CAPiTA 연구의 45% 수치보다 높다. 질환 자체는 같지만 환자군이 달라 수치의 차이가 발생했다고 본다. CAPiTA 연구는 면역 기능이 정상인(Immunocompetent) 환자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연구 대상 중 42% 환자만 동반 질환이 있었고, 흡연자가 약 10%, 당뇨 질환자가 약 10% 가 포함되게 디자인된 등 실제 65세 이상 환자군의 질병 프로파일보다 건강한 환자들이 많이 포함돼 있는 연구이다. 

하지만 루이빌 지역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보면 당뇨 환자가 약 30%, 만성신질환(Chronic Kidney Disease) 환자가 약 20% 포함돼 있으며 동반 질환을 하나 이상 갖고 있는 환자가 88%를 구성하는 등 실제 임상에서 65세 이상 환자 분들의 질병 프로파일을 더 잘 반영한 데이터이다. 

CAPiTA 연구와 비교했을 때 폐렴 예방 효과가 1.5 배 이상, 리얼 월드에서 더 좋은 데이터를 보여주었다. CAPiTA 연구와 루이빌 지역의 연구 대상 환자분들은 둘 다 65세 이상이었고, 현재 폐렴구균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도 65세 이상 노인분들에게 주로 폐렴구균 접종이 이뤄진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당뇨, 고혈압 등 하나 이상의 동반 질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참가자 중 약 88%가 한개 이상의 동반 질환을 가진 환자였던 루이빌 지역의 RWD가 실제 임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더 설득력 있는 수치라 생각한다. 해당 연구를 통해 프리베나13은 폐렴 입원 위험을 최대 73% 감소시킨다는 데이터를 입증했다.

 

 #Chapter 3.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폐렴구균 예방접종 
#코로나19 #롱코비드 #호흡기 #이차 감염
#쉬운 방법 #공중 보건 업적 #군집 면역 

코로나19 또한 호흡기 감염 질환인 만큼 폐렴과
함께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그렇죠. 최근 코로나19 및 롱코비드로 호흡기 증상을 보여 입원한 환자의 입원 원인 중 호흡기 감염이 58.2%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폐렴은 77.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이후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발생률이 잠시 감소했지만 한번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폐렴구균의 이차 감염이 증가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이뤄지면 상피 손상, 면역기능 조절 이상, 미세환경 변화가 일어나 호흡기 조직 손상, 호흡기 상피세포에서 사이토카인 분비 활성화가 발생해 폐렴구균 집락을 용이하게 합니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세균성 폐렴의 위험이 증가하면서 폐렴구균 폐렴의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롱코비드는 코로나 19 감염 이후 후유증을 의미하는데 그 중 폐렴이 후유증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혹시 코로나19 환자 중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을
권고하는 사례가 있나요.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추가 권고사항은 없었으나 기존 가이드라인과 같이 필수예방접종을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1800만 명의 소아가 필수 예방접종을 맞지 못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사실 백신은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현재 미국 질병관리청(CDC)는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 대상 지침을 논의 중에 있으며 CDC는 위 환자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CDC자문기구인 미국 예방접종전문위원회(ACIP) 최신 가이드에 따라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네덜란드 및 스페인(안달루시아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완치자 중 폐 손상으로 만성 증상을 호소하거나 이로 인해 입원한 중증 환자 대상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다시 강조해서 말씀드리자면 가이드라인에 따라 백신은 예방 차원에서도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폐렴구균 백신을 맞지 않은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백신 접종은 20세기에 가장 중요한 공중 보건 업적입니다. 폐렴이 국내 사망 원인 3위로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님, 어린 아이까지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많은 위험 요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한 번으로 폐렴을 최대 70%까지 예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았을 때 접종을 하는 것이 굉장히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호흡기 바이러스인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한 호흡기질환 입원 원인 1위인 폐렴을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드립니다.

추가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폐렴구균 백신이 단순히 폐렴구균 질환만을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와 성인 그리고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 간접 효과가 있고 그로 인해 군집 면역이 형성돼 내 주변 모두가 안전해 진다는 점 또한 말씀드립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프리베나13은 지난 2010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6주 이상에서 만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폐렴구균 침습성 질환 및 급성 중이염의 예방으로 승인됐으며 성인에서는 2012년 5월 50세 이상에서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처음 승인됐다.

이후 만 18세에서 49세까지 및 만 6세(72개월 이상)에서 만 17세까지 지속적으로 적응증 연령이 확대됐으며 18세 이상 성인에서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뿐만 아니라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 폐렴까지 예방하는 백신으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로써 프리베나13은 국내 최초로 생후 6주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소아, 청소년 및 18세 이상 성인까지 온 가족이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됐다.

프리베나13은 영유아용과 성인용(18세 이상) 두 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두 제품의 성분과 1회 접종 용량은 동일하며, 별도로 함께 공급되는 바늘길이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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