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기업은 Double Bottom Line의 균형을 맞춘다

제2회 H-Industry 지속경영 세미나 

■ 주제 : 다짜고짜 CSR에서 성과중심 CSR로의 전환

■ 일시 : 2020. 6. 22(월) 14:00~16:00

■ 발제 : 오준환(사회적가치연구원), 이혜경(사노피아벤티스)

■ 토론 : 최진(KPR), 김준형(일동제약)

■ 주최 : 히트미디어, 히트뉴스

■ 후원 : 제약바이오CSR연구회

 

**영상 및 지상중계 <1-3> 이해관계자 관점의 CSR과 Double Bottom Line

오준환 실장(전 SK그룹 사회공헌위원회 프로젝트 리더)

**세미나 발표의 주요내용을 발췌했습니다. 발제자의 발표 당시 발언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더블버텀라인을 이야기해본다. 원론으로 보면 기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에 왔다. 경제적 가치라는 것은 재무재표 마지막 표시된 바텀라인은 당기순이익이다. 마찬가지로 사회에도 기업이 좋은 영향을, 나쁜 영향을 준 것의 총합, 마지막 순수하게 남는 당기순이익과 같은 네팅한 개념의 사회적 가치가 존재한다. 그것을 극대화하는 것이 더블버텀라인의 정신이다.

원래는 1990년대 트리플 바텀라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존 앨킹턴이라는 사회경제학자. 기업이 추구해야하는 3축이 경제적 이해관계자, 사회적 이해관계자들, 환경적 이해관계자들, 이 3 이해관계자들의 동시만족을 추구해야하는 것이 기업의 숙명이다. 그래서 트리플바텀라인. 논의를 단순화하기 위해 소셜과 인바이런먼탈을 합쳐서 소셜밸류로 표현했다. 소셜밸류와 이코노믹밸류를 합쳐서 더블버텀라인이라고 했다.

기업이 추구해야하는 축이 2가지다. 먼저는 2가지를 낮은 수준에서 하면 모자란 수준의 기업이다. 둘 중 하나는 최소한 잘 해야 한다. 도태될 확률이 높다. 지향해야할 바는 아니다. 좀 좋은 회사는 경제적 가치를 많이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 좀 내는 거다. 전통적인 CSR 기업들, 기부금 비율이나 전통적 가치를 창출한 규모의 비율을 따져보면 사실 10%를 중심으로 훨씬 넘는 기업은 굉장히 적다. 대부분 10% 내외, 사회적 가치 활동이나 CSR 활동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정도만 해도 잘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그런 기업들이 쓰는 이유는 결국 주가를 높이는데 어느 정도 기여가 된다. 레퓨테이션, 일종의 마케팅 비용이다. 명확하게 잘 CSR 하는 기업이다. 또 하나의 기업들은 사회적 기여도는 많이 내고 경제적 가치는 못내는 기업이 있다. 사회적 기업들이다. 선의의 기업이긴 하지만 문제는 경제적 가치를 못내기 때문에 망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바람직하기로는 사실은 이 두가지를 다 추구하는 회사가 필요하다. 소셜밸류와 이코노믹 밸류를 매우 균형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앞으로 기업의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SK의 경영철학이다. 밑으로 가면 악덕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불법으로 따지면 마약업, 도박업, 성매매업 이런데 종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쪽은 자선단체들이라 할 수 있다. 기업들로부터 돈을 얻어야 하는 것. 그래서 어디를 추구할 것이냐 하는 축들이 나온다. SK는 이 축들을 SK는 균형적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칭송을 받을만한 스마트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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