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밀도 · 감염자 수 고려해 지역별 약국 공급량 달라…
서울 시내약국은 '400개' · 그 외 지역은 '350개 이하'
주말(13~14일) 동안 약 1037만 개의 공적마스크가 공급된다. 지난 주말보다 공급량이 2배 가량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될 마스크는 총 878만6000개고 오는 15일은 총 158만1000개가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틀간 총 1036만7000개의 공적마스크가 시중에 나온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서울·경기지역은 약국 △그 외 지역은 약국과 하나로마트다. 하나로마트는 오늘부터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구축되고, 주말 동안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분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주말은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사람의 수요를 고려해 지난 주말 공급량보다 575만 5000개 보다 많은 1036만 7000개가 공급된다.
약국의 경우 지난 주말 556만5000개가 공급됐지만 이번 주말은 공급량이 950만5000개로 늘어난다. 인구밀도와 감염자 수를 고려했다는 게 식약처 설명.
지역 약국별로 △서울 400개(토요일)·250개(일요일) △광주·전남·전북·제주 250개(토요일)·200개(일요일) △ 그 외의 지역 350개(토요일)·200개(일요일)씩 공급된다.
하나로마트는 지난 주말 공급량 19만개보다 많은 33만3000개를 이번 주말에 공급한다.
일요일은 마스크 앱을 통해 재고량을 확인하거나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 농협 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오늘(14일)까지 '매점매석 특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매점매석 물량의 조속한 국내시장 공급을 유도하고 있다. 기간 이후에는 정부합동단속을 통해 매점매석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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