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지앙화하이 원료 미사용 확인

식약처 홈페이지 초기화면.
식약처 홈페이지 초기화면.

중국 제지앙화하이의 발사르탄 원료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40개 제약회사 91품목의 판매중지가 풀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은 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잠정 판매중지 해제 대상 의약품 91품목을 공개했다. 이번 판매중지 해제 조치는 식약처가 주말동안 제조업체를 방문, 실제 의약품 제조 과정에서 불순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확인된 제지앙화하이사의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도 DUR시스템 상에서 이들 품목의 처방이 가능하도록 처방·조제 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공개된 91품목에는 2017년 보험청구 금액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던 경동약품과 한국휴텍스제약도 포함돼 있었다. 이들 두 제약회사의 경우 5/80mg 제품의 경우 경동이 52억, 휴텍스가 40억의 청구실적을 기록했다.

식약처가 91품목을 해제 조치함에 따라 현재 제지앙화하이 원료사용으로 판매중지 된 제품은 56개사 128품목으로 줄었다.  

판매중지 조치 해제대상 품목 리스트
판매중지 조치 해제대상 품목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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