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데믹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며, 산업계와 정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디지털치료기기(DTx)'와 '보건의료 마이데이터(Mydata)'를 내년 국제 의료시장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로 꼽았다.진흥원은 국제의료시장분석팀은 2022년도 한 해 동안 국제의료분야의 국내‧외 언론보도, 보고서, 해외 보건의료정책 등을 분석한 뒤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 설문조사 등을 거쳐 국제의료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보고서 '키워드로 보는 2023년 국제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3.01.20 12:02
-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계의 혁신 성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6개 단체가 뭉쳤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백승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회장 강경선) 등 6개 단체는 16일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구성 단체들은 각각 국내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케어, 맞춤형 첨단재생의료산업 등의 혁신 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협회로 구성됐으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3.01.16 11:58
-
2011년부터 10년간 신약 허가·심사 기간이 미국, 유럽, 일본 규제당국과 달리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만 증가 추세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오동욱)는 지난 10년간(2011~2020년) 한국에서 허가받은 글로벌제약사의 235개 신약(합성의약품 166개, 생물의약품 69개)을 대상으로 '한국의 신약 허가 기간에 대한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인 'Therapeutic Innovation & Regulatory Science(Changes in th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3.01.16 10:00
-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손잡고 국내 신약개발 기업의 임상시험을 돕는다.사업단은 12일 재단과 '국내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부 지원 임상시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임상시험 계획 및 수행을 위한 타당성 자료와 참여자 모집 지원을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의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도 추진한다.이번 협약으로 국내 개발 중인 우수 신약 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이 전주기에 걸쳐 원활히 수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3.01.13 10:09
-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오는 2월 9일까지 '의약품 등 안전에 관한 규칙' 제49조 제1항에 따라 수출 실적 보고 대상 업체가 2022년도 연간 의약품 등과 관련 수출 실적을 의약품안전나라 사이트에 보고해달라고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2022년도 연간 의약품 등 수출 실적 보고 대상 업체는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은 자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한약재, 의약외품 포함)' 및 '의약외품 제조업자'가 해당되며 '의약품 등 생산 및 수출·수입 실적 보고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당 연도 종료 후 40일 이내에 수출 실적을 보고해야 한다. 수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3.01.12 10:59
-
산모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이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 반면, 생후 1년 이내 신생아는 천식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주영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노윤하 박사, 정한얼 박사, 공저자 최아형 연구원, 최은영 연구원)은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모와 신생아에서의 위산분비억제제 사용 관련 안전성 연구를 수행했다.연구 결과, 임신 중 위산분비억제제 사용은 어린이 알레르기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다만, 생후 1년 이내 신생아에서 위산분비억제제 사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3.01.12 06:05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바이오와 첨단디지털기술의 융합을 통해 신기술‧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바이오 기술혁신을 위해 2023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2023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지난해 5547억 원 대비 47억 원(0.8%)이 증가한 5594억 원 규모다.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첨단바이오 미래전략기술 확보, 국민건강 증진 및 데이터기반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첨단 뇌과학,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데이터기반 연구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3.01.03 17:25
-
글로벌 기술패권 및 공급망 경쟁 격화에 따라 경제·안보적 가치가 큰 전략품목에 대한 전폭적 지원이 시급한 가운데 정부가 투자 활성화 및 세제측면의 투자애로 해소를 위한 다각적 세제지원에 나섰다.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등 국가 전략기술에 대한 시설투자가 대상이다.정부는 반도체, 백신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 대폭 상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세액공제율을 상향하기로 했다.또한 정부는 올해 1년간 한시적으로 △일반 기업 +2%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대기업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3.01.03 15:29
-
정부가 보건의료데이터 실증예산 책정·가이드라인 개정 등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한다.최근 관련 업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24일 국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 2023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에 62억5000만원이 책정됐으며, 27일에는 데이터 유형별 가명 처리 방법 등이 세분화된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이 개정·발간됐다. 다소 아쉬운 예산...데이터 제3자 전송요구권 관련 삭감 유지실증사업에 예산 62억5000만원이 책정됐지만 업계는 다소 아쉽다. 의료데이터에 대한 의료기관 외 제3자 전송요구권 법적
유관부처
김홍진 기자
2023.01.02 06:02
-
한국규제과학센터 제2대 센터장으로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박인숙 부장이 취임했다. 규제과학센터는 최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박정태 센터장의 후임으로 박인숙 센터장을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박인숙 센터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의 32년 공직생활 동안 의료제품을 허가, 심사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그리고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센터가 규제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식약처, 산업계 그리고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겠다"며 "센터의 규제과학 허브 역할을 정립하고 우리나라 규제과학 발전을 이끌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2.12.29 11:58
-
마스크의 가격이 안정되자 포장재 수령을 거부하고 계약을 취소했던 제넨바이오에 공정위가 제동을 걸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제넨바이오가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포장재의 제조를 위탁한 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2019년 말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2020년 3월경 OEM 방식으로 마스크를 주문제작해 판매하는 'K방역 사업'을 기획, 진행했다. 이후 2020년 8월경 수급사업자에게 마스크 개별포장재 및 내외부 박스 등 3가지 종류의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2.12.23 05:40
-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한계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표준 기술평가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다.올해 거래소는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기술평가모델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제도 개선의 핵심은 표준화다. 개선된 기술평가모델은 내년 중 적용될 전망이다.이임재 한국거래소 차장은 20일 한국바이오협회의 '바이오산업 동향 및 전망 세미나'서 기술특례상장에 대해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업들이 뚜렷한 실적이 없더라도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업들에 대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2.12.22 06:01
-
질병관리청장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1962년생)이 임명됐다.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전 소장을 임명했다. 지영미 신임 청장은 20년 이상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폭넓게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으로서 아시아 국가 보건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지역내 감염병 진단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유관부처
이현주 기자
2022.12.19 11:48
-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바이오 분야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디지털바이오 신사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담론의 장을 펼쳤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바이오 혁신성장대전서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시대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 전망과 혁신적 신사업·신시장 모델 도출 과정에 수반되는 주요 이슈를 논의했다.디지털바이오 신사업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한 패널 토의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 △정일영 과학기술정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2.12.19 06:04
-
미국 '생명공학 및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이하 바이오 행정명령)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헬스 발전 수준에 맞는 정부의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한국바이오경제학회(회장 최윤희)는 15일 바이오 분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들을 초청해 '바이오산업 도약을 위한 정책 모색'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마련했다.이날 세미나 발표에서 김종란 박사(한국기획기술평가원 사업조정본부 생명기초사업센터)는 바이오 행정명령 주요 내용과 그 시사점을 정리해 발표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지난 9월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2.12.16 12:02
-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의 장기적인 비전은 한국 정부가 국가 간 건강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저희 재단이 참여해 유의미한 촉매제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국내 기업의 감염병 R&D(연구개발) 과제 지원 수준을 넘어 한 단계 성장하겠습니다. 재단이 내년, 내후년에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글로벌 공공조달입니다."김한이 라이트재단 대표는 15일 기자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향후 2~3년 간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략적 대화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며 "현재 유명 진단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파트너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2.12.16 06:12
-
보건복지부가 내년부터 진행될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안)(이하 3차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김건훈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은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안) 공청회'에서 향후 5년간 어떤 전략, 계획으로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인지 소개했다.복지부는 3차 종합계획 비전을 '글로벌 중심 국가 도약'으로 설정했으며, △R&D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창출 △글로벌 수준의 제약바이오 기업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제약바이오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임상시험 글
유관부처
황재선 기자
2022.12.14 14:44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차순도 계명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신임 차순도 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대구경북병원협의회 회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 및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복지부는 차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유관부처
이현주 기자
2022.12.13 15:54
-
"100년 (제약) 역사의 저력과 기술 역량을 강점으로 삼아야 합니다. 약점은 뭉쳐서 보완해 경계 없는 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해 혁신신약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약 기업은 그 자체가 사회적 기업입니다. 공급자가 가격을 정하지 않고, 사회 보험에서 가격을 책정합니다. 그러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약 산업은 이 두 가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5일 '2022 KPBMA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성공 지름길 오픈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2.12.06 06:15
-
"인천관광공사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고, 전략적으로 선점해야 하는 산업들에 대한 전시회 기획 및 발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바이오 전문 전시회와 관련된 노하우를 좀 더 많이 축적해 전문가 집단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장은 지난달 30일 '2022 바이오·제약 인천 글로벌 콘펙스'서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인천광역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는 바이오 산업이다. 인천 송도는 많은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바이오클러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관부처
남대열 기자
2022.12.0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