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집중포화 맞던 백경란 질병청장 7개월 만에 물러나

질병관리청장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1962년생)이 임명됐다.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청장 후임으로 지영미 전 소장을 임명했다. 

지영미 신임 청장은 20년 이상 국내외 주요 보건·연구 기관에서 폭넓게 활동한 국제적인 감염병 전문가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면역병리센터장, 범부처감염병연구포럼 추진단장, 대한감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WHO 서태평양지역본부 예방접종프로그램 지역조정관으로서 아시아 국가 보건연구기관과 협력하며 지역내 감염병 진단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관리에 일조했다. 

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위원, WHO 감염병 R&D 블루프린트 과학자문위원,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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