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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가 15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스페이스 살림에서 진행됐다. 백혈병환우회는 6월 기준 1만 305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환자단체다.이날 행사에는 백혈병환우회 회원들을 포함 평소 환우회 활동에 적극적 참여 및 응원을 보이고 있는 환자단체, 정부기관, 협회, 제약회사, 언론사 등 80명이 참석했다.축사를 맡은 안기종 대표는 "오늘 참석자분들은 우리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들로, 그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체하겠다"며 참여자를 일일
환자
황재선 기자
2023.06.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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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던 한라산 산행은, 아이젠 없는 눈길에 붙잡혀 꼬박 9시간을 넘기고서야 끝이 났다. 보험약가가 주업무인 업계 지인들과 얼결 의기투합이 만든 이벤트였다. 소주를 곁들여 피곤을 풀던 제주 푸른밤 한 켠, 현지영씨가 남편과 함께 우리를 찾아왔다. 산행의 동반자들은 CJ제일제당에서 마지막 직급이었을 법한 '부장님'이라는 타이틀로 그를 불렀다. 그러다 추억이 터져나올 땐, 그는 '현누나'가 됐다.함께 알 법한 사람들을 끄집어내며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나에게 현지영씨는 "우리는 구면"이라고 귀뜸했다. 20
피플
박찬하 기자
2022.05.0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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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4월 1일 정기 인사에서 대외협력을 총괄하고 있는 김유숙 상무와 의학부 항암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정지영 부장을 각각 전무, 이사로 임명 발표했다. 김유숙 전무는 한국휴렛팩커드와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에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거쳐 한국애보트에 입사한 이래, 2013년 한국애브비 분사 후 현재 한국애브비 대외협력부를 총괄하고 있다. 김 전무는 한양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홍보 석사와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EMBA 학위를 취득했다.정지영 이사는 삼성서울병원 인턴, 가
제약
정민준 기자
2022.04.0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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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5일 글로벌 제약기업 관계자 약 150여명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0 KRPIA Members’ Night 행사에서 제약산업 발전 및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3명) 시상을 진행했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한국애브비 김유숙 상무(대외협력 및 커뮤니케이션 위원회), 한국비엠에스제약 공요한 전무(윤리경영 위원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배시내 이사가 수상했다.김유숙 상무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여 환자 및 소외 이웃을 비롯
공지사항
홍숙 기자
2020.1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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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숙주를 찾아 쾌속 질주하는 낯선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 여러 제약 기업들은 재택 근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다. 재택 근무를 시작한지도 두 달이 되어 간다.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데 21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던가? 어느 새 집에서 일하는 것이 일상의 뉴 노멀(New Normal)이 된 것 같다. 불과 몇 달 전인 지난 해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내가 속한 회사는 지난 해 유연근무제를 시범 운영했다. 영업직과 달리 주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내근직의 경우 직원들이 부서장과 논의해 다양한 유연 근
클럽 100
히트뉴스
2020.03.3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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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는 시험대에, 약사 사회는 의혹에, 정부는 큰 그림에 둘러싸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올 한해는 20여 일 남았는데 약업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는 여전히 많습니다. R&D로 가는 교두보가 된 개량신약 '약가가산제도'는 축소될 것 같은 데다, 모든 합성 원료 · 완제 불순물의 발생 가능성을 따지며 검사 결과를 보고해야 해 업체들은 한숨을 쉽니다. 하지만 제약바이오산업의 고유 활동인 '신약개발' 자체가 "목숨을 구하는 CSR(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약업인들에게 용기와 격려가 될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제약
강승지
2019.12.1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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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제약기업의 CSR 현주소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정춘숙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히트뉴스가 주관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CSR 기반의 가치 창출, CSR에 대한 일반인 · 환자의 인식, 글로벌 제약사 사례와 국내 제도적 환경 등이 진단됐다.이번 토론회에서 이준희 딜로이트 사회적가치전략센터 이사는 '왜 CSR인가? 제약기업의 통합적 가치 창출', 강혜영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는 '제약기업의 CSR 현황과 일반인들의 인식', 김유숙 한국애브비 상무는 '글로벌 제약회사 사례
아고라
강승지
2019.12.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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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춘숙 의원 & 히트뉴스, 제약기업의 CSR 정책토론회"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환자 목숨을 구하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제약바이오산업 고유활동은 명확한 CSR(사회공헌활동)이다."강혜영 연세대 약대 교수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약기업의 CSR 현주소 진단과 발전방향'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기업 본연의 활동이 왜 CSR이냐'는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강 교수는 "합법·윤리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개발·생산된 제품·서비스가 삶의 질
제약
김경애
2019.12.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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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책토론회] 이준희 이사 · 강혜영 교수 · 김유숙 상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활동은 이른바 '업'을 연계해야 효과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제약사의 CSR도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의약품에 대한 환자 지원 필요성이 언급됐다. 장려할 정책, 제도적 지원과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10일 '제약기업의 CSR 현주소 진단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정춘숙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히트뉴스가 주관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는 CSR
아고라
강승지
2019.12.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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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CSR 현주소 진단과 발전방향 정책토론회 (12/10)기업의 사회기여 및 공헌활동(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그 중에서도 제약바이오 기업의 CSR 활동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이나 봉사활동 같은, 굳이 제약바이오가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형태의 CSR이 주를 이룬다. 이런 측면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규제에 따른 현상이기도 하다.강혜영 교수(연세대학교 약학대학, 책임저자)의 연구논문인 ‘한국 제
아고라
박찬하
2019.11.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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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모습의 희귀질환자, 얼룩말을 통한 희귀질환 진단의 중요성 등을 되새겨 보는 행사가 개최됐다.국립보건연구원과 한국희귀난치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가 23일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글로벌산업협회, 사노피 젠자임, 이수앱지스, GC녹십자, 한국노바티스, 한국쿄와하코기린,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애브비가 후원했다. 이진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김재왕 GC녹십자 상무, 김형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사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 한국희귀난치서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 서울대학교 의
제약
홍숙
2019.05.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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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브비가 지난 1일 임기만료로 퇴임한 류홍기 사장 후임에 강소영 사장(49)을 선임했을 때 바깥 사람들은 "강소영 사장이 누구야?" 했지만, 내부인들의 반응은 담담했다고 한다.그 이유는 한국애보트부터 분사한 애브비까지 내부 직원의 역량을 개발해 리더로 키워 쓰는 문화가 자리잡은 덕분이었다. 다시말해 내부인들은 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강 부사장이 차기 CEO라는 점을 당연시하고 있었다는 것이다.서울대 약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강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마케팅과 영업 등을 거쳐 20
제약
조광연
2019.04.23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