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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펙수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833억원(유비스트 기준)이다.펙수클루는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며, P-CAB 계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3세대 치료제로 반감기는 9시간이다. 약효가 오래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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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 1분기 원외처방액 분석결과 작년 동기 대비 약 5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제 복합제 출시 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들의 전체 원외처방액은 2023년 1분기 약 25억8190만원에서 2023년 39억2217만원으로 51.9%의 성장을 보였다.현재 국내에 허가된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성분 로사르탄+에제티미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GC녹십자 '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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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지고 신록이 우거지는 4월 중순입니다. 하지만 황사라는 불청객이 찾아와 계속 머무는 것처럼 의정 갈등도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요, 19일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하자는 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겠다며 의료계와 대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월 3주차 주간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의료공백ㆍ구조조정으로 침울한 1분기 보낸 제약업계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오래 유지되는 상황입니다. 제약업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여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4.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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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케이캡'이 지난해 1위 '플라빅스'를 꺾고 단일 제품 원외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시장을 헤집으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생격인 '베믈리디'에게 자리를 넘겨준 길리어드의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엔데믹 이후 폭발한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요 등이 맞물리며 2024년 3달의 승부는 격렬했다.히트뉴스는 최근 조사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국내 원외처방액 실적 1~30위까지 최상위권 순위 제품을 살폈다. 먼저 1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 시장 규모는 4조90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조65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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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한 특허심판에서 제네릭사가 첫 승기를 잡은 가운데 '제네릭의약품 이름'을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HK이노엔 '케이캡'의 제네릭 의약품 제품명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있다.지난 2월까지 출원된 상표권만 △한국휴텍스제약 '테고캡' △환인제약 '테고닌' △국제약품 '테고란' △삼일제약 '테고에스' △동구바이오제약 '테고톤' △팜젠사이언스 '테고맥스' △경동제약 '테고잔' △메디카코리아 '테고프라'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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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지난달 17일과 31일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와 '대한검진의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강력한 혈압 강하를 중점으로 한 병용요법에 대한 근거 기반 접근(Evidence-based Approach to Combination Therapy Focused on Intensive BP Lowering)'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건강검진학회 제7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강동오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31일 서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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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 정승원ㆍ박수진)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인 '바이오탑'의 제형을 '파우더' 형태로 변경한 신제품 '바이오탑하이스트산'과 '바이오탑아이세립'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바이오탑은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라며 "정장,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 장내 이상 발효 등의 적응증에 대해 빠른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이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오탑의 2022년 연 매출은 100억원을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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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P-CAB 제제의 처방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펙수클루'를 두고 작년부터 소문이 흘러나왔던 대웅제약과 종근당의 연합 전선이 드디어 구축된 것이다.경쟁사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사실 썩 좋은 관계는 아니었다. 요즘 표현을 빌리자면, '혐관(혐오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멜로 드라마 주인공들 같다고 할까. '나란히 손 잡고 잘 해보겠다'고 나선 마당에 굳이 낡은 인연을 꺼내야 하겠냐만은 이번 두 회사의 협력을 보면서 그야말로 '영원한 적은 없다'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다.기자가 기억하
데스크칼럼
이현주 기자
2024.04.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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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공동 판매 이야기가 나오며 가장 뜨거운 소문의 주인공이었던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새 파트너가 종근당으로 정해졌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동반 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ㆍ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 1조(1品 1兆ㆍ1개 품목으로 1조원 매출을 만든다는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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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은 아니더라도 낙종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존재한다. 다른 매체의 주요 기사를 확인하는 이유다. 하물며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ㆍ영업에서 경쟁사 모니터링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다. 유비케어의 '유비스트 애널리틱스(UBIST Analytics)'에서 선보이는 '시장 분석 서비스'는 이 같은 니즈를 반영했다. "우리 회사가 하는 일은 알겠는데, 그래서 경쟁사는 어떻게 한다고?"라는 물음에 답할 수 있게 된 것이다.실제 UBIST Analytics 시장 분석 서비스 첫 화면을 보면 '내가 최근 검색
연관산업
이현주 기자
2024.04.0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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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증 신장질환을 보유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다른 SGLT-2 억제제 성분 대비 우월한 유효성을 입증하며 시장 점유 확대를 노린다.대웅제약은 19일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SGLT-2 억제제 '포시가'의 주성분인 '다파글리플로진' 제제와 자사 엔블로의 투약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월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 발표가 '만성 신장병(CKD)'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는 일부 SGLT-2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3.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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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인 HK이노엔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과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 펙수프라잔)'의 경쟁적 처방 확대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ㆍ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시장의 성장이 심상치 않다. 여기에 또다른 P-CAB 신약인 제일약품 '자스타프라잔'이 대기하고 있고 보노프라잔 후발약 개발도 이어지고 있으며, 케이캡 결정형 특허 회피 심판에서 승리한 제네릭들이 산 하나를 넘으면서 P-CAB 시장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0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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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약 43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오메가3+스타틴' 복합제 시장이 후발 제품의 줄 지은 출시가 예고되면서 올해부터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건일제약이 기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로수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이하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에 이어 2022년 말부터 아토르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이하 아토르바스타틴 복합제) 시장에 뛰어 들었다. 지난달 29일에는 대웅바이오가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크라티지'를 허가받으며, 올해 상반기 중 출시가 예상된다. 또 작년 8월 허가된 한미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3.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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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이상지질혈증 복합 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이 2021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 3개월(2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직후 해인 2022년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전년
제약
강인효 기자
2024.02.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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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신약(대표 김용관)은 모든 염증질환에 쓰이는 부신피질호르몬제 '피디정 2㎎(성분 메틸프레드니솔론ㆍ사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JW신약은 저용량 부신피질호르몬제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피디정 2㎎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성분 4㎎ 또는 프레드니솔론 성분 5㎎ 부신피질호르몬제가 주로 처방되고 있다. 이들 성분 중 2㎎ 부신피질호르몬제는 피디정 2㎎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메틸프레드니솔론과 프레드니솔론 성분으로 296억원가량 처방되는 부신피질호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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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 박재현)은 지난 1월 한 달간 집계한 원외처방 매출 기준(유비스트ㆍUBIST)으로 '로수젯' 제품군이 167억여원을 달성, 한국 전문의약품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고 14일 밝혔다. 로수젯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복합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는) 2000년 의약분업이 시행된 이래 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개발한 전문의약품이 원외처방 매출 시장 1위를 차지한 첫 사례"라며 "수입의약품 일변도인 한국 의약품 시장 환경 속에서 일궈낸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에제티미브(Eze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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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대표 박수진ㆍ정승원)는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성분 피나스테리드)'이 지난 1월 한 달간 140만정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헤어그로정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합리적인 약가로 최소 3개월 이상 약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또 30정 제품과 90정 제품으로 포장 단위를 다변화해 의사 처방 및 환자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헤어그로정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 제품별
연관산업
방혜림 기자
2024.02.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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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시타글립틴' 성분(오리지널의약품 단일제 자누비아ㆍ복합제 자누메트) 후발약이 지난해 약 2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공급 불안으로 영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시타글립틴 후발약의 경우 수탁사 한 곳이 많게는 10~20개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대화제약의 공급액이 많았을 것으로 추산됐다.13일 히트뉴스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기준으로 시타글립틴 성분 단일제와 복합제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시타글립틴 후발약 시
제약
이현주 기자·김민지 인턴기자
2024.02.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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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실적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방액이 증가한 품목은 무엇이었을까? 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국내 상위 제약사의 품목 중 처방액이 가장 높이 증가한 '최우수 선수'를 꼽아 그 배경과 향후 실적을 위한 과제를 함께 살펴봤다. 실적도, 의미도 '최전방 공격수'렉라자, 1차 치료제 급여화 부스터 달까유한양행의 처방액 증가 1위 제품은 단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랙라자'였다. 렉라자는 지난해 여러모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품목이었다. 개발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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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신경계(CNS) 약물 분야에서 공 들이고 있는 삼일제약이 최근 우울증 치료제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이팩사'의 유통권까지 손에 넣었다. 다수의 오리지널은 물론, 산도스의 품목까지 확보하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울증 포트폴리오'까지 강화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비아트리스코리아가 공급하던 우울증 치료제 '이팩사엑스알서방캡슐(성분 벤라팍신)' 2개 품목의 국내 유통을 삼일제약이 맡기로 했다. 이팩사는 국내에서 쓰이는 우울증 치료제 중 하나로,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계열의 대표 주자 중 하나다. 많이 쓰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07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