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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혁신을 주도하는 업체에 대한 약가우대, 국산원료를 사용한 국가필수의약품 급여등재 시 약가 우대 등에 필요한 규정 개정이 상반기 안에 이뤄질 전망이다.이와 함께 약가 사후관리 통합기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5월 시행해 12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5일 회의를 개최하고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중 2024년 시행계획을 결정했다. ① 혁신 신약 우대체계 마련 = 앞서 복지부는 지난 2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에 해당하는 중장기 국민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으며 여기에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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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유통질서 문란으로 98품목의 상한금액이 인하될 전망이다. 적용은 5월부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3일 서면심의를 통해 글리원정2mg 등 98품목의 약가인하를 결정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의 전신인 CJ헬스케어는 2012년 114개 품목이 리베이트 약제로 적발됐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에 의해 복지부는 2018년 약가인하 처분을 실시했다. 그러나 품목별로 청구액이 과다산출 된 약제들이 발결됐고 복지부는 인하율을 재산정해 2020년 2월 최종 69품목에 대해 약가인하 처분을 내렸다. 이후 업체는 과거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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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운영 우수기업에 대한 과징금 감경 등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제약업계도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되지만 리베이트 관련해서는 CP 도입 운영 및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가 없어 약사법상으로도 CP를 평가할 수 있는 지침 또는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가이드라인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안효준 변호사(태평양)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행하는 이슈 리포트 기고를 통해 CP 평가 기준절차, 평가 등급에 따른 과징금 감경 등을 골자로한 공정거래법 개정이 오는 6월 시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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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보았다.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② 시련은 있어도 고비마다 치고 올라온 제약업계[끝까지HIT 9호] 지난 25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덩치가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고비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들쭉날쭉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괄 약가 인하'와 '코로나19'는 국내 제약사의 살림을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4.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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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 보았다. 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끝까지HIT 9호]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4반세기 만에 폭발적 외형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제약사들은 의약품과 관련한 여러 정책과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성장 DNA’를 바탕으로 매출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내실 성장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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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격화되고 있던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등판으로 새 국면을 맞았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행정처분이 무기한 연기되고,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에 나설 전망이다.24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를 통보했다. 의견 제출 기한이 25일까지로, 만약 의견 제출을 하지 않을 경우 '업무개시명령 위반'으로 26일부터 면허 정지 행정처분이 시작된다.이러한 정부 방침에 의대 교수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3.2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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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관련 임직원 1심 소송 결과가 나온 경보제약에 곧 리베이트 관련 '판매 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해당 품목이 상대적으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고, 회사 측 역시 어느 정도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 이에 따른 업계 내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국내 주요 유통업체 등에 공문을 보내 오는 28일부터 3개월간 총 28개 품목에 걸쳐 행정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는 내용을 알렸다. 가 입수한 공문 내용을 보면 해당 28개 제품의 경우 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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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의료기기 공급자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요양기관 정보가 오는 12월 공개된다.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등은 기관이 공개되고 임상시험 지원에서는 임상시험 책임자, 공동연구자에 대한 정보는 비식별 조치된다. 제품설명회와 시판후 조사 등에서도 의료인 성명은 비식별 대상이다. 21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이하 ‘지출보고서’) 공개를 앞두고 비식별 조치 대상 정보 등을 포함한 ‘지출보고서 공개 및 실태조사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작성된 경제적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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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 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를 신고하라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의과대학교 정원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겨냥한 간적접인 압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늘(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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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이치엘비ㆍ회장 진양곤)는 미국 주요 PBM(처방약 급여 관리업체)들이 자사의 간암 신약(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을 올해 처방 예상목록에 연이어 등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PBM(Pharmacy Benefit Managers)이란 미국 의료보험 시장에서 의약품 유통의 핵심 역할을 하는 처방약 관리업무 대행업체다. PBM에 등재되지 않으면 사실상 판매가 어렵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최대한 많은 PBM의 보험 등재목록에 등재되는 게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PBM들은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어 의약품 목록을 선별해 유지하고,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3.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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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일요일, 복지부가 드디어 '제2차(2024-2028년)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보건의료정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건강보험정책의 큰 틀거리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의료기관, 제약기업 등 보건의료 현장의 운영과 직결되어 있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터라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필자는 이번 계획에서 특히 두 부분이 궁금했다.하나는 향후 보험재정 상황이었다. 보험재정이 어려우면 보험당국은 보험료를 올리고자 할 것이고 우리는 부담스러운 보험료 고지서를 받
클럽 100
히트뉴스
2024.02.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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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준비를 해야 하는데, 공문을 한 장 쓰려고 해도 규정이 없어서 상황이 애매합니다."오는 10월 본격 시행될 영업대행조직(CSO) 신고제에 앞서 업체들이 하부 규정 부재로 고민에 빠졌다. 신고 시점을 비롯해 운영 방안 등을 모르니, 3월 지출보고서 외에는 준비조차 바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른 것이다. 정부는 관련 규정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어느 정도 유예기간이 있던 시점에서 이를 해결하지 못한 데 따른 불만도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중소 제약사는 CSO 신고제와 관련한 공문을 만들어 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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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국가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카드사 포인트로 우수리 금액을 받는 일명 '5999 카드' 문제가 불거져 900명 가까운 약사 및 지인의 카드가 정지됐지만, 해가 지나도 여전히 시장에서 관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다한 백마진으로 인한 현행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데서 문제가 됐던 만큼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6일 약국가 및 유통업체,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한카드가 카드 부정 사용 및 포인트 부정 수급 문제를 들면서 약사 등 총 890명의 '신한 더모아 카드'의 사용을 정지시켰음에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2.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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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의 구정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휴는 금요일부터 시작해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사랑하는 가족과 더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자분들 모두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웃음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하며, 히트뉴스 주간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한 '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하 건보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의약품 관련 1차 건보종합계획의 목표가 보장성 강화였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2.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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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하 건보종합계획)의 목표가 보장성 강화였다면, 향후 5년은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히트뉴스는 2차 건보종합계획 중 '의약품' 관련 정책을 상세하게 살펴봤다. 보건당국이 현재 분절적인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차 건보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 통합운영을 위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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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색'보다 '성과'를 추구하며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노연홍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올해를 국내 업계의 '역량'을 갖추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 내에서 아쉬움을 제기하고 있는 약가 제도 등 현실적인 문제 역시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협회의 정책 방향과 함께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여러 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노 회장은 먼저 "11개월간 바쁘게 지내오며 결과를
제약
이우진·현정인 기자
2024.01.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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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요건에 따른 기등재약 상한금액 재평가가 마무리된 가운데, 또다른 재평가 기전인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일정이 진행되고 있어 제약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는 큰 틀에서 특허 만료 의약품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국내사와 글로벌 제약사 모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제약바이오업계 3개 협회 관계자는 지난 26일 제5차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간담회를 가졌다. 작년 말부터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해외 제도 현황부터 재평가 기준 금액, 조정 기준 및 방법, 재평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1.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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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경보제약이 13개 병ㆍ의원 및 약국에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현금을 제공한 행위(이하 리베이트)에 대해 시정명령(향후 금지 명령, 교육 실시 명령) 및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거래처인 13개 병ㆍ의원 및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총 150차례에 걸쳐 현금 약 2억8000만원의 현금을 지급했다.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 시장 특성상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1.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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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첫 번째 주를 넘어가며 지난해를 돌아봅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는 55개의 신약을,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는 17개의 신약을 허가했습니다. 2022년에 코로나19의 여파로 각각 37개ㆍ8개만을 허가했던 것에 비하면, 그 전년의 수준을 회복한 셈입니다.이런 회복세 안에 주목할 만한 키워드들이 여럿 있습니다.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질환군인 '암'은 역시 올해도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그 중에서도 '이중항체' 기술이 적용된 신약 4개가 눈에 띕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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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더 잘 압니다. 어딘가에 해법이 있다는 것을. 그런데 먼저 이야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간과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죠. 저희는 이야기를 통해 이를 이끌어내는 문화가 있습니다. 고객에게 정답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꽃피우는 것'을 돕는, 디테일을 추구합니다."[끝까지HIT 8호] 근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와 친해진 곳은 흥미롭게도 '법률 분야'다. 약가 인하와 급여 삭제 등 법률적 쟁송에 휘말릴 만한 사안이 많기 때문이다. 마켓 엑세스(MA) 전략 등 사전 컨설팅과 자문 필요성이 늘어 가고 있다. 최근 보건복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4.01.10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