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 기업·기관 등 현장 박람회 참여, 1100여건 구직자 상담 예정
채용설명회, 취업전략 특강, 멘토링, 컨설팅 등 프로그램 운영

2022년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모습 /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2년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모습 /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채용설명회, 취업전략 특강 등 제약바이오 산업 구직자를 위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오는 19일 온ㆍ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서울시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기관단체장들이 방문해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박람회장은 채용부스와 아카데미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컨설팅관, 직무 멘토링관 등으로 운영된다. 제약바이오협회와 보건복지인재원, 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최기관은 홍보관을 선보인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날 박람회장에는 제약바이오와 디지털 헬스, AI 등 60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1103건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성평가연구소, 성균관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동국대 제약바이오산업 특성화대학원, 연세대 제약산업학 협동과정, 연세대 K-NIBRT,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등 7개 기관은 아카데미관을 구성해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소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채용설명회는 13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 A관에선 오전 10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휴온스그룹, HK이노엔,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GC녹십자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보건복지인재원의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전략' 특강이 열린다. B관에서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4시 20까지 대원제약, 일동제약, 메디톡스, 히츠, JW그룹, 파마리서치, 한미약품 등이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직무 멘토링관에선 현직자들과 자유롭게 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1개 기업 20명이 멘토로 나서며, 672명의 구직자를 상대로 R&D, 경영일반,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 멘토링을 진행한다. 진로 컨설팅관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진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약바이오협회 측에 따르면, 현장 박람회 외에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채용관에는 15일 현재 68개 기업에서 320건의 채용공고가 게시돼 있으며, 약 170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 현장 방문자에게는 '취준생을 위한 제약바이오산업 가이드북'이 배포된다. 또 구직자 응원을 위한 이벤트로 현장에 푸드트럭 배치와 함께 무료 음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채용박람회 당일 현장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의 회원 가입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며 "회원 가입과 동시에 참가증(자동 문자발송)을 수령받을 수 있고, 행사 입구에서 참가증을 제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만일 사전 신청을 못했더라도 당일 행사 현장을 방문해 셀프 등록데스크에서 신청 절차를 밟으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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