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KOREA PREVIEW |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 주제
AI 신약 개발, 백신, 재생의료 등 총 11개 주제·21개 세션 컨퍼런스 진행
국내외 463개 기업 비즈니스 파트너링 참여…18국 341개 업체 전시 참가
올해로 18회를 맞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가 오늘(10일) 개막한다.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바이오헬스 산업이 융복합 및 신성장 산업으로 도약해 나아가는데 필요한 미래 혁신기술 산업 및 동향을 공유하고자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주최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부터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글로벌 위상 증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 행사다. 올해 바이오코리아의 주제는 '초연결시대, 신성장 혁신기술로의 도약(Connected era, Leaping towards Next Level)'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백신, 재생의료 등 총 11개 주제 21개 세션이 준비됐다. 특별 세션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의 뉴노멀' 세션에서는 글로벌 1위 신약 개발 임상 서비스 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의 신시아 버스트(Cynthia Verst) 박사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세션에서는 국내 선도 의료 클라우드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의 류재준 총괄이사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외에도 분야별 120여명의 연구자 및 종사자, 투자자가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 및 기술 비즈니스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페링, 머크, 로슈, 사노피 등을 비롯해 한미약품, 보령, HK이노엔,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SK바이오사이언스, 지씨셀, 코오롱생명과학, 레고켐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바스젠바이오, 엔솔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463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의 경우 18국 341개 업체가 451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341개 업체 중 105개는 해외 기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위탁개발생산(CDMO)업체가 12%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재생의료업체, 병원, 바이오텍이 11%씩 동일한 비중이었다.
인베스트 페어도 3일간 진행된다. 바이오코리아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재생의료 분야 투자동향' 및 '각국 보건산업 투자동향'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재생의료 분야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임재열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의 '미래 정밀의학 촉진을 위한 융합 플랫폼 구축' 발표를 비롯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아이씨엠, 입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이 회사 관련 발표를 맡는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디지털 치료제 분야 투자동향' 및 '치료제 분야 투자동향'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디지털 치료제 분야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디지털 치료제의 미래와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와이브레인, 휴니버스글로벌, 휴이노 등이 디지털 치료제와 관련한 발표를 진행한다. 치료제 분야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뉴론파마슈티컬즈, 애니머스큐어, 마이크로바(Microba), 빌릭스, 티움바이오 등의 기업이 발표를 맡는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백신 분야 투자동향'과 '의료기기 분야 투자동향'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된다. 백신 분야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유스바이오글로벌, 롯데바이오로직스, 아이진, 엠큐렉스 등의 기업이 발표를 맡는다. 의료기기 분야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 휴톰, 큐렉스 등의 기업이 해당 주제로 발표한다.
바이오코리아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투자자, 바이오산업의 경영진 및 관련 연구자들과 함께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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