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확보된 공적물량 마스크는 총 995만5000개며 이 중 54.4%에 해당하는 약 541만5000개가 공적 판매처로 출하됐다.

세부적으로 대구·경북지역의 특별공급 70만 개를 비롯해 우체국에서 70만 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00만 개, 공영홈쇼핑에서 16만 개, 약국에서 241만 5000개를 판매하고 의료기관에는 44만 개가 공급됐다.

오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 전 매장이다. 

우체국의 경우에는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지역과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인 대구 청도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공영홈쇼핑은 어제와 같이 유선전화로 판매된다. 다만, 오늘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행복한백화점)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자세한 구입 장소나 판매 시간은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최근 마스크 수급 불안으로 국민들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정부는 마스크 수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여러 방안들을 모색 중에 있다. 조만간 대책을 마련해 알리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