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0억, 18.5% 감소… "개발비 손상차손 인식 · 반영"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인보사케이주)' 사태에 코오롱티슈진도 자유롭지 않은 상황. 지난해 경영실적을 보면 영업손실과 순손실도 늘었고, 사업부 매출마저 줄어들었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개별 기준 30억836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7억8525만원 대비 18.5%(7억원) 줄어든 규모다.
같은 간 영업손실은 442억3027만원으로 전년 329억4056만원과 비교해 34.3% (112억원) 늘었다. 또한 489억7989만원의 순손실로 전년 322억6536만원과 비교하면 51.8% 늘어났다. 2년 연속 손해를 본 셈이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감소로 매출액이 줄었다. 또, 법무용역비로 인해 일시적 지급용역비가 늘었다"며 "무형재산(개발비) 손상차손으로 인식돼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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