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1일 오후 3시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한 결과 "동사에 대해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심의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2020년 10월 11일부터 영업일 기준 7일 이내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1년의 개선기간이 부여됐지만, 거래 정지는 지속된다.

거래소는 "동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7월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으며 한달 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심의했다. 이에 거래소는 당초 9월 18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인보사 3상 재개와 관련한 미국 FDA 회신 등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실이 예정돼 10월 11일로 미뤄졌다. 

표: 한국거래소
표: 한국거래소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