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등, 4월 10일 총선 20일 앞두고 도전자 확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4명 중 절반인 12명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20여일 앞두고 도전자가 확정됐다. 21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중 12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국민의힘에서는 강기윤, 김미애, 김영주, 백종헌, 최재형 의원 등 5명이 총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선 의원이자 국회부의장 출신인 김영주 의원은 민주당에서 '의정활동 하위 20%'라고 통보하자 탈당하고 이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했는데, 서울 영등포갑에 공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강선우, 김민석, 김원이, 남인순, 서영석, 한정애 의원 등 6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녹색정의당은 강은미 의원이 출마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대구 동구 군위군을 조명희 의원이 경선에서 쓴맛을 봤다. 경기 용인병 서정숙 의원과 경기 의정부갑 최영희 의원은 컷오프, 최연숙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인재근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고, 신현영 의원도 불출마한다. 경기 안산시을 고영인 의원과 인천 서구병 신동근 의원, 경기 용인시병 정춘숙 의원, 경기 안성시 최혜영 의원이 경선에서 패했다. 국민의미래 이종성 의원은 불출마, 무소속인 전혜숙 의원은 경선에서 패하면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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