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관 부회장 "정부 비대면 진료 확대… 생존 전략 추진 필요"

2024년 위드팜 시무식에서 진행된 시상 / 사진=위드팜
2024년 위드팜 시무식에서 진행된 시상 / 사진=위드팜

약국체인 위드팜(대표 이상민)은 서울 서초 소재 본사에서 시무식을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승진자 발표 및 근속상 수상, 우수 사원 표창, 감사 시상 등 다양한 시상과 포상이 이어졌다.

장남희 IT개발지원부 부장이 이사로 승진했고, 장호준 경영지원부 과장에게는 5년 근속상 수상과 함께 포상이 주어졌다. 양주희 구매지원부 대리는 우수 사원 표창과 함께 금 한돈의 포상이 주어졌다.

또 위드팜은 2019년부터 안식년 제도를 도입, 직원에게 한 달 간 유급 휴가를 주고 있다. 올해 5년 이상 장기 근속으로 유급 안식년 시행자는 장호준 과장 외 총 4명이 해당됐다.

이상민 대표는 신년 인사말을 통해 "작년 회사는 신규 약국 개설, 의약품 품절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다. 약국가는 치열하고 상황이 좋지 않으며, 당분간도 그러할 것"이라며 "2024년에는 회원 약국과 더욱 신뢰를 쌓아 그 신뢰를 기반으로 약국 중심의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정관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위드팜의 사명이자 고객에 대한 약속인 '약국과 함께해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의 미션을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지난달 15일 정부가 비대면 진료 확대를 강행하면서 올해 약국 환경은 급변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며 "디지털 전환, 비대면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경쟁력 제고와 역량 강화를 통한 생존 전략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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