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266억… "수익성 높은 EMR · 제약/데이터 사업 덕"
"실적 확대 위해 고객 맞춤형 EMR 상품 개발 주력"
유비케어(대표이사 이상경)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3.1% 늘어난 42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6억4000만원으로 3.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1700만원으로 33.9%의 높은 상승폭을 거뒀다.
회사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EMR(전자의무기록) 부문 부가서비스 확대 및 제약/데이터 사업의 질적 향상, 유통사업의 MRO(의료용 소모품) 매출 증대 때문"이라며 "더불어, 자회사 브레인헬스케어의 요양/한방병원 EMR 실적 약진이 더해져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익성이 높은 EMR 및 제약/데이터 사업 덕분에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으며, 올해도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유비케어는 실적과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주력 사업인 'EMR' 부문에서 경쟁우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을 개발,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병의원 맞춤형 클라우드 EMR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검색 및 경영진단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연계 EM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고객관계 극대화를 위해 구매(sourcing)?판매?서비스 역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도 매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가오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진료 및 건강관리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헬스 데이터 뱅크 플랫폼 기반 헬스케어 및 기타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회사는 의료 데이터의 가치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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