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기본수칙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
코로나19 신규환진자 11명...8277명 격리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 증가했다. 닷새째 10명 안팎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명이며, 8277명(77.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며칠째 신규 확진환자가 1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고 격리 중인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가 단기간에 종식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생활 속 거리 두기(생활방역) 집단방역 기본수칙(안)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개인이 지켜야 할 ‘개인방역 기본수칙(안)’ 및 ‘개인방역 보조수칙(안)’을 발표한 이후, 추가로 공동체가 지켜야 할 ‘집단방역 기본수칙(안)‘을 발표하는 것이다. 

집단방역 기본수칙(안)은 ①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집단방역의 원리), ②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③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④발열확인 등 집단 보호, ⑤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의 5개 수칙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공동체는 방역관리 책임을 담당하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향후 공개될 집단방역 보조수칙(세부지침)을 참고해 공동체 방역지침을 만들고 준수하도록 한다.

방역관리자는 구성원의 건강상태 확인(체온, 호흡기 증상 여부 등) 등을 실시하고 공동체의 책임자(예: 사업장의 고용주 등)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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