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 백혈병환우회TV 개설… 매주 영상 업로드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가 유튜브 채널 '백혈병환우회TV'를 개설, 공식 활동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환우회는 지난 1일과 2일 '백혈병환우회TV 시작합니다', '백혈병 치료병원 옮기려면' 제목의 파일럿 영상을 각각 발행했다. 이후 백혈병 환자나 구독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9일 오후 3시 유튜브 채널 '백혈병환우회TV'를 열었다.

백혈병환우회TV는 환자와 가족에게 투병·간병 정보와 경험, 치료비 지원과 절약 정보, 헌혈과 조혈모세포기증 정보 등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백혈병환우회 TV의 진행자 안기종 대표와 이은영 사무처장

또한 완치 환우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신규 환자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백혈병환우회TV는 ▷투병 정보를 제공하는 '백혈병 길라잡이, ▷완치 환우의 희망 스토리를 전달하는 '백혈병 희망스케치' ▷백혈병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공부하는 '백혈병 전문가와 함께' ▷백혈병환우회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는 '백혈병환우회 브이로그'로 운영된다.   

백혈병환우회TV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메인 방송(20분~30분 분량)을 업로드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6시에 지난 주 업로드된 메인 방송을 재편집해 개별 영상(각각 5분~10분 분량)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오는 16일 오후 3시 두 번째 방송에서는 '헌혈증서와 수혈비용' 그리고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신약'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2002년 6월 15일 창립돼 현재 약 1만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성빈혈, 악성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병명은 다르지만 '피가 아픈' 혈액질환 환자와 예비환자로서 그 가족과 이들을 자원봉사와 물질로 돕고 있는 이들이 함께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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