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헌혈자초대 감사마음 전하는 '페스티벌'
용인소재 '퍼브카페루캘'서...참가자 사전접수

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7일 오후 5시부터 7시30분까지 경기 용인소재 '퍼브카페루캘'에서 '2019년 헌혈톡톡콘서트(https://youtu.be/OITqSzW-Zsg)'를 갖는다.

수혈자들과 헌혈자들이 함께 노래와 토크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공익 토크콘서트인 '헌혈톡톡콘서트'는 올해로 열번째를 맞았다. 환우회 측은 이를 기념해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환우회 측은 "백혈병은 우리나라에서 수혈을 가장 많이 받는 질환이다. 백혈병 환자 1인당 수십팩~수백팩의 혈액을 수혈 받을 정도로 이들에게 혈액은 생명 줄과도 같다"고 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헌혈 수혜단체인 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환우들과 함께 수혈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헌혈로 생명을 선물한 헌혈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의 환자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헌혈하도록 격려하는 ‘헌혈톡톡콘서트’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고 했다.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 씨가 올해 2019년까지 10년째 재능기부로 진행자를 맡고 있다.

환우회 측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2019년 ‘헌혈톡톡콘서트’에서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기억하는 시간과 수혈자인 백혈병 환우들과 헌혈자들이 직접 출연해 노래와 토크를 통해 감사와 감동의 시간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했다.

특히 "'헌혈톡톡콘서트'는 행사 그 자체보다는 행사 준비과정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백혈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이 생명과 행복을 선물한 헌혈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10주년 기념행사로 특별히 100분을 초대할 예정이다. 12월 7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재즈 음악과 함께하는 미식회,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는 '헌혈톡톡콘서트'가 진행된다. 지금 바로 신청(링크 https://c11.kr/bguj)해 달라"고 했다.

참석자가 한정돼 있어서 희망자는 반드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환우회 측은 접근성을 고려해 당일 전세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하차해 2번 출구 방향에 있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에 오후 3시까지 가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물론 승용차로 직접 행사장에 가도 된다.

환우회 측은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와도 좋고, 혼자도 환영한다. 많은 신청 기다린다"고 했다.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안구 원삼면 보개원삼로 1526(목신리 375-4)
*문의: 1688-5640, 010-2755-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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