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6개소 2620명이 생활치료센터 입소...403명 완치 후 퇴소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236명...1137명은 격리해제

일요일 하루동안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19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진단검사 결과 연속 2회 음성으로 나와 총 196명이 완치자로 판정, 격리해제됐고 지금까지 생활치료센터에서 총 403명이 완치돼 퇴소했다고 밝혔다. 

생활치료센터 총 16개소에 총 2620명의 경증 환자가 입소해 있다.

①대구1(중앙교육연수원) 125명, ②대구2(경북대학교 기숙사) 284명, ③경북대구1(삼성인력개발원) 195명, ④경북대구2(농협교육원) 197명, ⑤경북대구3(서울대병원인재원) 97명, ⑥경북대구4(한티 피정의집) 62명, ⑦경북대구5(대구은행연수원) 38명, ⑧경북대구7(LG디스플레이기숙사) 290명 ⑨경북대구8(현대자동차연수원) 254명, ⑩경북1(중소벤처기업 대구·경북 연수원) 55명, ⑪충남대구1(우정공무원교육원) 253명, ⑫충북대구1(건보공단 인재개발원) 96명, ⑬충북대구2(연금공단 청풍리조트) 141명, ⑭충북대구3(기업은행 종합연수원) 179명 ⑮충북대구4(사회복무연수원) 201명 ?전북대구1(삼성생명 전주연수소) 166명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들의 실시간 체온, 혈압 등 건강 모니터링 정보를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실시간 저장·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민간회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inPHR)을 도입해 실시간 통합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해당 앱은 현재 경북대구2센터(고려대병원)와 경북대구7센터(강원대병원)에서 사용중이다. 

이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환자가 본인의 체온 등 정보를 편리하게 입력하고 센터 내 의료진들은 대시보드 등을 통해 한눈에 모든 환자들의 건강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다. 환자와 의료인들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센터 내 환자들에 대한 의료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려는 목표다.

중대본은 "현재 각 센터별로 협력 지원병원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동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모집한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등을 센터에 배치해 의사 120명, 간호(조무)사 255명 등 총 409명의 의료진이 센터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지원을 위해 파견된 모든 근무자가 퇴소 전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16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8236명이며, 이 중 1137명이 격리해제 됐다. 신규 확진자는 74명이고, 격리해제는 303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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