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방문 여성환자 추가...5-6번째 환자 접촉자에서 확진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이틀새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보는 3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1명이라고 밝혔다. 

8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한국인)을 31일 오후 8번째 환자로 확인 했다고 밝혔다. 비행편은 22시 청도항공 QW9901 (청도→인천)이다. 

해당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원광대학교병원)에 격리되었으며, 추가 조사가 이뤄지는 대로 경과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다른 추가 환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앞서 우한을 방문한 5번째 환자는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 확인됐다.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접촉자 중 1명(지인)에서 검사 양성으로 확인(1월 31일 오후)돼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와 함께 식사를 했으며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접촉자 8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시행했고, 가족 2명에서 검사 양성이 추가 확인(1월 31일 오후)되어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31일 오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총 11명이라고 밝히고 세부 접촉자 등 현황은 조사결과와 함께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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