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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임병권)는 장승기 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생명과학과 교수가 신임 소장으로 1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장 소장은 30년 이상 학계에 몸 담으며 생명과학 기초 연구와 감염병 대응 원천기술 분야에서 업적을 세웠고, 첨단 플랫폼ㆍ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지역 및 국가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또 C형 간염바이러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항체 대안 물질인 압타머 기술을 선도해 코로나19 진단법을 개발하는 등 치료제ㆍ진단 연구에도 힘 썼다. 신약개발 첨단 플랫폼과 오픈
연관산업
방혜림 기자
2024.02.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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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릭스바이오(대표 전재원)는 자사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CB301(개발코드명)'의 기전을 담은 논문이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 '이뮤노바이올로지(Immunobiology)'에 게재됐다고 1일 밝혔다.회사의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인 '센트리뮨(CenTRImmune)'을 통해 발굴된 CB301은 항암 치료를 목적으로 국제 특허 출원 36건 및 등록 5건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논문은 CB301의 면역항암 기전을 규명했다.현존하는 PD-(L)1 및 CTLA-4 타깃 면역항암제는 투여에 반응하는 환자군이 한정돼 있다는 한계가 있다. 회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2.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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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독립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ㆍIDMC)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ㆍIPF) 치료제 후보물질인 'BBT-877(개발코드명)의 2상 임상시험을 지속하도록 권고받았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0월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2번째로 개최된 이번 IDMC는 북미ㆍ유럽ㆍ아시아 지역 등에서 진행 중인 BBT-877 2상 임상시험의 중간 데이터를 토대로 임상 지속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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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색'보다 '성과'를 추구하며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노연홍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아 올해를 국내 업계의 '역량'을 갖추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 내에서 아쉬움을 제기하고 있는 약가 제도 등 현실적인 문제 역시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협회의 정책 방향과 함께 현재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여러 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노 회장은 먼저 "11개월간 바쁘게 지내오며 결과를
제약
이우진·현정인 기자
2024.01.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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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해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제약과 AI의 융합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한국도 이 같은 기조를 따라갈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해 8월 AI 신약 개발팀을 신설하고, AI 기업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수가 2019년 5개에서 2023년 40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한양행부터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JW중외제약 등의 제약사가 AI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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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자사 AI 신약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론칭 및 3bm-GPT(3D binding mode-GPT)의 공개를 앞두고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3bm-GPT는 단백질-리간드 간의 3차원(3D) 결합구조 데이터를 입력하면 GPT 모형에 적용, 분석한 후 해당 단백질이 속한 클러스터와 유사 결합 정보를 가진 결합구조 데이터를 제시해 준다. 회사는 추후 생성형 AI를 결합 정보에 활용해 결합할 수 있는 물질 혹은 타깃 단백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1.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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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일본)=이우진 기자] 인력 교환 등 한ㆍ일 신약 개발 분야 협력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를 비롯해 재생의료 관련 교류와 협력이 활발한 가운데, 정부 차원의 노력이 시작되면서 기업으로까지 구체화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오송첨복재단)은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쇼난헬스이노베이션파크(이하 쇼난 아이파크)'의 운영사인 아이파크 인스티튜트와 한ㆍ일 글로벌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동시에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계약기간이 2026년 1월까지인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공동 국제
바이오
이우진 기자
2024.01.2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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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ㆍ이하 사업단)은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R&D 워크숍'을 18일부터 19일까지 남한강 썬밸리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신규 선정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에서 참여한 200여명의 연구자는 최신 산업ㆍ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신약 개발 과제 운영 및 신약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현재 개발 중인 과제의 포스터 발표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첫날 워크샵은 묵현상 단장의 '세계로 가는 신약 개발' 발표로 시작됐다. 묵 단장은 최근 투자심리가 위축된 세계 동향을 전하며, 국내 신약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1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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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ㆍ이하 온코닉)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평가기관은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이며,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을 받았다.최근 상장 기준 요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평가기관들 또한 눈높이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온코닉은 핵심 기술에 대한 완성도, 우위성, 사업화 역량 및 미래 성장 가능성 등 다방면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주요 파이프라인인 P-CAB 계열 신약 '자스타프라잔'이 지난해 3월 1억2750만달러(약 1600억원)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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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대표 고광표)은 비만 치료용 균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Akkermansia muciniphila) 'KBL983(개발코드명)'의 중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회사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유래한 KBL983 및 균주 유래 타깃 단백질이 GLP-1 발현을 유도하고, 갈색지방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향후 KBL983을 활용해 체중 조절ㆍ내당능 장애ㆍ당뇨ㆍ동맥경화ㆍ지방간 등 비만이 유발하는 대사질환들을 제어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고바이오랩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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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차기 이사장에 윤웅섭 부이사장(일동제약 대표 부회장)이 선임됐다. 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오후 2024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윤웅섭 일동제약 부회장을 임기 2년의 제16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윤 부회장은 1967년생으로 1990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회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회계법인 KPMG의 회계감사, 금융기관 플릿캐피탈(Fleet Capital)의 론(loan) 애널리스트 등을 거친 뒤 2005년 일동제약에 합류했다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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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12일 AI신약융합연구원(Convergence AI Institute for Drug DiscoveryㆍCAIID)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제약바이오협회는 제약바이오 초격차 기술 확보 선도자(first mover) 역할을 할 융합연구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과 산업계 요구를 바탕으로 기존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확대ㆍ개편, AI신약융합연구원(이하 연구원)으로 격상시켰다고 설명했다.연구원은 인공지능(AI) 신약 융합연구 촉진을 통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목적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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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최근 CAR-T세포치료제 연구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ㆍ단장 묵현상)으로부터 국가신약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회사는 CAR-T세포에 면역관문인자 'HLA-G'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체를 접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HLA-G 양성 고형암용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으로, 이번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1상 임상시험에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HLA-G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 태반을 제외한 정상세포에서는 나타나지 않고 특정 암세포에 과다하게 발현돼 면역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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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평생 '오직 신약 밖에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내 손으로 만든 신약이 출시되어 전세계에서 죽어가는 환자를 살리는 꿈을 꾸며 살아왔습니다. 이제 그 꿈의 실현이 그리 멀지 않았다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이번 전략적 제휴가 제 오랜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 앞으로 남은 가장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가까워진 꿈의 실현에 제 마지막 남은 힘을 모두 쏟아 부을 것입니다."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15일 오리온을 최대주주로 하는 전략적 제휴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매우 전격적이면서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1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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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8호] 소장부터 시작해 항문까지 연결된 소화기관으로서 약 1.5m 정도로 맹장, 결장, 직장에 생기는 암을 대장암으로 부른다. 대장암은 대부분 점막의 샘세포에 생기는 암이며, 림프종, 악성 유암종 등이 발생한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대장암은 2020 년 우리나라 암종 발생률 3위로, 2020년 한 해에만 2만7877명에게서 발병했다.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증상이 나타날 때는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국가암검진사 업에서는 만 50세 이상부터 1년 간격으로 분변잠혈 반응검사를 해
기획
김홍진 기자
2024.01.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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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는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개발코드명)'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GENA-104는 자사 플랫폼 '지노클'을 통해 자체 발굴한 신규 타깃을 표적하는 항암제 파이프라인 중에서 처음으로 임상에 진입했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신규 타깃인 'CNTN4'가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해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회사 측은 해당 임상 1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계적 용량 증량(Dose
바이오
김민지 인턴기자
2024.01.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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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대표 고광표)은 핵심 대사질환 치료 균주인 '로제부리아 인테스티날리스(Roseburia intestinalis) KBL982(이하 KBL982)'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정상인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공생균은 영양소의 대사 및 면역 반응의 조절 등 숙주인 인체와 긴밀한 상호작용을 수행한다. 이에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불균형과 비만 및 지방간 등의 핵심 대사질환들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이 관련 최신 연구들을 통해 속속 보고되고 있다.회사 측은 핵심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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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의 스핀오프(Spin-off) 기업인 아이소모픽랩스(Isomorphic Labs)는 일라이릴리(Eli Lilly) 및 노바티스(Novartis)와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영국 현지 시각) 밝혔다. 이로써 아이소모픽랩스는 창사 이래 첫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시작하게 된다.이번 2건의 계약은 8~11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개최 직전에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소모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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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한다면 제약바이오 강국이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서초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약업계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모여 응원과 포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신년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에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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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의 근간은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입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개발 역량이 향상되려면 기본적인 모달리티(Modalityㆍ치료 접근법) 개발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모달리티를 얹는 방식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기자와 만난 한 바이오 벤처 대표는 저분자화합물 모달리티 개발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저분자화합물 개발에 대한 저평가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근 국내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같은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
기자수첩
남대열 기자
2024.01.03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