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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이이찌산쿄 항응고제인 릭시아나(성분 에독사반)가 고령 심방세동 환자를 고려한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치료 옵션을 확대한 결과, 대한부정맥학회의 NOAC 사용지침에 반영됐다.대한부정맥학회는 올해 6월 발간된 '심방세동환자에서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사용지침'을 통해 "고령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예방이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NOAC 도입 이후 항응고 치료의 처방률이 높아졌음에도 항응고 치료의 처방률은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표준 항응고제 치료에 적합하지 않다고 분류되던 초고령의
제약
정민준 기자
2022.06.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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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에서 경구용 항응고제(NOAC) 처방 확대를 위해서는 처방 경험과 출혈 위험에 대한 안전성 메시지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중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질환으로, 뇌졸중 위험을 약 4배 높이지만 이를위한 치료제인 NOAC 제제의 초기 진료는 대부분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심전도 검사, NOAC 사용을 위한 차드바스크(CHAD2D S2 VASc) 스코어 등 진단과 처방에 대한 판단이 3차 의료기관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원가에서도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NOAC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제약
이현주 기자
2022.04.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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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액 700억원 규모의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성분 에독사반)' 후발약 개발을 위한 잰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 후발약으로 동아에스티 '에독시아' 3개용량이 지난해 12월 21일 허가를 받았다. 릭시아나의 첫번째 제네릭으로, 정제가 아닌 구강붕해정이다. 릭시아나는 2026년 11월 10일 만료되는 물질특허와 2028년 8월 21일까지인 조성물 특허 2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지난 2018년부터 조기출시를 위한 특허회피에 도전했다. 염변경 관련 물질특허 소송
제약
이현주 기자
2022.03.3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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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회사들의 국내 처방조제 부진 속에서도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작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선전으로 1, 2위 회사간 격차는 크게 좁혀졌다.히트뉴스가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현황을 살펴보니 아스텔라스는 2021년 원외처방액 1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함으로써, 증감없이 1565억원을 기록한 다이이찌산쿄와 격차가 크게 좁혀졌다. 일본계 제약사 처방조제 하락세산텐, 에자이, 미쓰비시다나베파마, 한국코와 등 일부 기업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본계 제약사 국내 처방조제액 전체규모는 4% 감소했다.아스
제약
김홍진 기자
2022.01.1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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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특허가 만료되는 항혈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제네릭 의약품이 무더기로 쏟아진다. 작년 유비스트기준으로 오리지널인 자렐토가 500억원의 실적을 올리는데다, 자렐토가 속한 경구용항응고제(NOAC) 시장이 1800억원에 이르는 규모인만큼 45개 제약사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 등 45개사의 리바록사반 성분 132개 제품이 내달 4일자로 급여등재된다. 이번에 등재되는 리바록사반10mg과 15mg, 20mg의 가장 높은 상한금액은 영진약품의 '자렉스정'이다. 영진약품 3개 용량의 상한금액
제약
이현주 기자
2021.09.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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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특허만료를 앞두고 항응고제 자렐토(성분 리바록사반) 제네릭이 대거 출시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목록에 따르면 급여등재된 리바록사반은 바이엘 '자렐토'와 종근당 '리록시아' 등 2개사 제품이지만, 허가는 70여 제약사 200여 품목(모든 용량포함)이 넘는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2016년 허가받은 에스케이케미칼의 '에스케이리바록사반정'과 한미약품 '리록스반정'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제뉴원사이언스의 '제뉴원리바록사반'까지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부분 리바록사반 10mg과 15mg, 20mg 3가
제약
이현주 기자
2021.08.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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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을 비롯한 Big5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악재를 극복하고 상반기 양호한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히트뉴스가 빅5 제약사의 2021년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6.5%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29.1% 늘었으며, 순이익은 3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빅5 제약사중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훨훨 날고, 녹십자는 다소 실적이 미흡했다.유한양행은 상반기 8124억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7288억 대비 1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87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했고, 순이익은 533억
제약
김용주 기자
2021.08.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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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한미약품, 매출 2793억원, 영업이익 159억원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매출 2793억원과 영업이익 159억원, 순이익 83억원을 달성하고 R&D에는 매출대비 13.8%인 386억원을 투자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9.6%, 순이익은 43.1% 성장한 수치다.한미약품은 자체개발 제품의 안정적 처방매출 달성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폭발적 성
기업
김홍진 기자
2021.07.3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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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제약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이 엇갈렸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날고, 녹십자와 한미약품은 살짝 뒷걸음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히트뉴스가 빅5 제약사의 1분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3.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8.8% 늘었으며, 순이익은 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평균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별 회사의 실적을 들여다보면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은 훨훨 날고, 녹십자와 한미약품은 다소 미흡했다.종근당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해 6개품목의 제조판매가 중지된 영향으로 인해 그동안 지속돼온
제약
김용주 기자
2021.05.0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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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9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6일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대비 4.7%와 305% 상승했다.다만 당기순손실 208억원을 기록, 적자는 지속됐다.이에 대해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받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21억원에서 11.7% 성장해 18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우루사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5.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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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한국에자이 렌비마캡슐 등의 급여상한액이 인하된다. 시행은 내달 1일부터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렌비마 등의 약제급여 상한금액 조정을 결정했다. 렌비마와 한국얀센의 트렘피어프리필드시린지주는 사용량-약가 '유형 가'에 의해 가격이 인하된다. 유형 가는 약가협상으로 등재된 신약으로,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이상 증가한 경우이다. 렌비마4mg과 10mg은 3만528원에서 2만9765원으로 2.5% 깎인다. 트렘피어는 166만3720원에서 158만8853원으로 4.5% 인하된다. 다이이찌산쿄의 릭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4.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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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대학병원의 조용한 독서실에서 심장 질환 관련 다양한 전공 서적을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제약영업 사원. 주인공은 심장학연구재단 의학용어능력시험 자격증 1호 보유자 박재솔 한국다이이찌산쿄 대리다."(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전공서적 두께의 책을 3권이나 보며 학습했습니다. 보통 (영업사원들이) 회사에서 받는 교육은 제품 위주로 이뤄지잖아요. 우리는 (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부정맥이라는 주제 하에 병태생리, 증상, 치료 가이드라인, 약제, 시술방법 등 종합적 사항들이 담긴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가령 회사에서 교육을
피플
홍숙 기자
2021.04.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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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시아나 등 경구용 항응고제(NOAC)가 코로나19 치료 급여대상 약제로 추가될 전망이다. 단, 환자의 상태가 저분자량 헤파린을 투여할 수 없는 경우 급여인정된다.11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요양급여 적용기준을 개정하기로 했다. 의견조회를 거쳐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우선, 투여대상을 '코로나19로 확진된 환자'로 분명히 했다. 또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제제, 저분자량 헤파린 및 NOAC, 바리시티닙 제제(제품명 올루미언트)를 급여대상 약제로 추가했다.반면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제제(제품명 칼레트라), 하이드록시클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3.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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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연간 매출 1조원 대를 지켰지만 소송비용이 늘고 '알비스' 판매금지 타격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5일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1조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62%, 순이익은 252억원으로 12.7% 줄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 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은 "ITC 소송비용과 알비스 판매금지 조치로 인한 매출 공백 등 비경상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며 "나보타 매출이 유의미한 증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2.1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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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020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알비스 재고자산 폐기와 ITC 소송 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지켰다는 설명이다.대웅제약은 "2020년 3분기 매출액 2489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151% 증가한 수치다.전문의약품(ETC) 부분은 전년동기에서 8% 성장한 18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 측은 "알비스 잠정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고,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국내 매출에서 지속성장했을 뿐만 아니
제약
김홍진 기자
2020.11.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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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수익성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 솔직히 매출이 늘어야 앞, 뒤살필 여유가 있는거 아닌가. 오리지널 제품을 통해 새로운 분야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국내사 재직자)"국내사가 내미는 손을 굳이 뿌리칠 필요없다. 그물망같이 촘촘한 국내사의 영업력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 특허만료 시 제네릭 방어도 가능하다."(글로벌제약 재직자)국내사와 다국적사의 입장과 전략차이는 있지만 분명한 것은 코프로모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프로모션은 더이상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관계에
기획
이현주 기자
2020.10.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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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항응고제(NOAC) '자렐토'와 '릭시아나', SGLT-2억제제 계열 항당뇨병제 '포시가', '슈글렛' 등 75개 제품군이 4분기 유형 가·나 사용량-약가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에 올랐다.14일 건강보험공단은 4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약제를 공개했다. 이들 약제는 예상사용금액 대비 30% 이상 늘거나(유형 가), 전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유형 나) 협상 대상이 된다. 주요약제는 탈츠, 코센틱스, 디스포트, 킨텔레스, 빅타비, 리피오돌,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0.10.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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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 등 새로운 도입품목의 활약과 기존 제품의 조화로 종근당이 처방시장에서 훨훨 날았다. 유비스트 데이터 8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을 보면 종근당은 6322억 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전년 같은기간보다 6.9% 성장했다. 종근당의 선전을 이끄는 1등 공신은 글리아티민이다. 종근당글리아티민의 처방액은 559억 원, 자누비아와 자누메트, 자누메트엑스알 등 자누비아 패밀리가 1174억 원, 아토젯이 493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케이캡은 437억 원의 처방액을 올리며 새로운 간판품목으로 떠올랐고, 자체품목인
제약
이현주 기자
2020.09.2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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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에 대해 서양인에 비해 아시아인은 출혈 위험이 높아 국내에서는 '적정용량'에 대한 논쟁이 있다. 이런 논쟁에서 저용량 NOAC 처방에 힘을 실어줄 연구가 발표됐다.'심방세동을 가진 다양한 고령 환자에서 저용량 에독사반(Low-Dose Edoxaban in Very Elderly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가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됐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온
제약
홍숙 기자
2020.09.0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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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전년동기대비 22% 늘렸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공시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에 따르면 매출은 22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줄었고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연구개발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296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1%이다.대웅제약은 부진 원인으로 △지난해 판매중지된 라니티딘 성분 '알비스' 공백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톡신 소송비용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나보타 수출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7.3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