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업무보고서 김광수 의원 질의에 답변

박능후 장관
박능후 장관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의약품 리베이트는 지난해 급격히 감소했다. (적발된 리베이트 금액은) 2017년 130억 원에서 지난해 36억 원으로 4분의 1가량 줄었다. 반면 의료기기 리베이트는 3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약품 · 의료기기 리베이트를 좀 더 철저하게 예방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최근 보도된 '리베이트 공보의 몸로비' 암시 게시글 논란을 언급하면서 "해당 글은 성상납 리베이트를 암시하고 있다. 이런 관행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현실도 심각하지만, 의료계 윤리의식 또한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리베이트에 대해 원천적으로 차단 · 근절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박 장관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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