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 마일스톤, 반납 의무 없어… 재무건전성 유지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대표 박순재)은 미국 머크(MSD)와 지난달 22일 체결한 계약 변경에 따라 계약금 2000만달러(약 265억원)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달 22일 기존에 MSD와 비독점적 계약을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한 계약금으로 2000만달러에 대한 입금이 완료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받게되는 것이며, 반납 의무가 없다"며 "바이오텍으로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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