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급여상한액 개정...급여확대된 유방암 치료제들도 상한액 조정

만성변비치료제 '루칼로정'의 약가가 인하된다.

지난 달 프루칼로프라이드숙신산염 성분 경쟁약이 급여권에 진입했기 때문인데, 루칼로가 급여등재된지 4개월만에 약가가 인하되는 것인다.   

22일 보건복지부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개정안에 따르면, 루칼로1mg은 92원, 2mg은 133원이다. 내년에는 가산이 종료되면 내년부터는 각각 70원과 102원까지 떨어진다. 

이와함께 노바티스의 심부전치료제 '엔트레스토'는 2200원에서 2046원으로 인하되면, 일동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피레스타정'은 3304원에서 3294원으로 내려간다. 

화이자제약의 혈우병치료제 '베네픽스주'는 789원에서 777원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의 항당뇨병제 '네시나메트정' 12.5/500mg은 518원에서 506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엘지화학 '시노비안주'의 약가는 6만 7200원에서 6만5400원으로, 

유방암치료제의 급여확대가 결정되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슬로덱스'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입랜스'의 약가도 조정된다. 

파슬로덱스의 상한금액은 56만 7575원에서 53만9215원으로, 입랜스의 경우 14만 1214원과 14만 1258원이던 급여상한액이 3가지 용량모두 12만 5900원으로 인하된다. 

234만 6000원이었던 암젠코리아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치료제 '블린사이토주'는 222만 3503원으로 조정되고, 한국엠에스디의 항진균제 '칸시다스주'는 31만 6299원(50mg)과 40만 426원(70mg)에서 각각 22만 1409원과 28만 298원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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