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사옥
서울제약 사옥

서울제약이 사모펀드에 450억원으로 팔린다. 최대주주 황우성씨가 경영권을 넘긴 것이다.

서울제약은 최대주주 황우성외 8인이 주식 379만1715주(지분율 44.68%)를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양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양도 대금은 450억원.

대금은 다음달 27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밴처캐피탈인 '큐캐피탈'이 운영하는 사모펀드다.

따라서 이번 양도 계약으로 서울제약 최대주주는 황우성외 8인에서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로 바뀌었다.

아울러 서울제약은 큐씨피 13호 사모투자합자회사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 따라서 큐씨피는 서울제약 인수와 경영을 위해 총 600억원을 투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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