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280원에서 400원 이상 증가…주주중시 경영 일환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위해 여러차례 진행해온 자사주 매입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한 현금배당을 계획 중이다."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주당 400원 이상의 결산배당을 계획 중이라고 18일 공시했다. 향후 최종 배당금액은 확정 시 공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하나제약의 주당 배당금은 2017년 248원·2018년 280원이었다. 올해에는 400원 이상으로 증가한 배당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주당 400원 이상에 이르는 현금배당은 전년 대비 큰폭으로 배당성향이 높아진 만큼 매우 긍정적인 주주중시 정책으로 보인다"고 했다.
하나제약은 2015년부터 연평균 17개 이상의 신제품을 발매해왔고, 올해에도 20개 신품목을 발매완료했다. 현재 280여개의 품목을 보유하며 매출 성장·다각화를 통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2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9.4% 성장했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245억으로 20%대의 영업이익율을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신약허가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사제 신공장 시설투자로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신약연구개발 강화로 제품력을 향상시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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