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서울광장… 약사 체험 · 건강부스 도슨트 운영

종전 '건강서울 페스티벌'의 슬로건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서울시약사회는 새 슬로건을 공모 중이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건강축제 형식을 통해 약국의 역할과 기능을 그대로 서울광장에 옮겨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시약사회 주관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은 오는 9월 2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약국만 제대로 이용해도 국민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이 가능해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서울시약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21개 건강상담 및 체험 테마부스가 마련된다.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 · 헬스 등이다.

특히 시민들을 사전에 모집해 행사 당일 약사 체험과 건강부스를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들에게 약사·약국의 역할과 기능을 각인시키겠다는 것.

종전까지는 분리 설치됐던 참여 제약사 부스는 건강상담 테마부스와 결합해 이원화된 형태에서 벗어나 약사, 제약사,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 시민과 가족,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댄스 플래시몹 등 건강 이벤트를 준비해 건강과 함께 재미요소를 더해 기획했다.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약사들은 보건의료현장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며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은 한 단계 진화된 건강축제의 모습으로 1000만 서울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 했고 약사 1000여명과 서울시민 약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서울시약 측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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