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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물세포에 기반한 항체의약품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 바이럴벡터 기반 3세대 백신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이들 물질에 대한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우리 역시 향후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29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건립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유전자·세포치료제로 신약개발 분야를 확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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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0.10.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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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의 약가관련 소송이 증가하는데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정당한 권리행사라는 측면 외 '약가인하를 지연시키기 위한 꼼수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제약사가 신청한 집행정지가 인용될 경우 본안소송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기존 상한금액대로 약값이 유지되는데, 건보재정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인재근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부터 제네릭 등재에 따라 최초 등재제품 직권조정 관련 12건의 소송이 발생했다. 대표적 사례는 한국노바티스 '마이폴틱장용정'이다. 노바티스의 마이폴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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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0.10.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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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칼럼-리아백스 허가 행정으로 본 식약처의 근원적 숙제췌장암 치료 국산신약 리아백스가 최근 허가 당국인 식약처로부터 조건부허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사유로 품목 허가 취소됐다. 문제는 이를 계기로 과연 6년전 리아백스의 허가가 적정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식약처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다는 점이다. 히트뉴스는 6년 전 허가 당시로 돌아가 의구심의 정황들을 짚어 본다.① 리아백스 허가부터 품목허가 취소까지 ② 리아백스 허가와 관련한 공무원 A씨의 수상한 행적③ 리아백스 의혹의 또다른 퍼즐 B과장 ④ 특별기고-강윤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0.10.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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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중 필터링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가능할 수 있다면 필터를 더 만들고 싶다. 이번에 면역항암제에 대해서는 재정분담안을 제약사에 가져오도록 주문했는데, 어쨌든 좀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 필요는 있을 듯 하다."(양윤석 보건복지부 신임 보험약제과장)"보험평가를 하면서 각 단계마다 비용효과성을 안 볼 수는 없다. 또 심사평가원 평가 때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추정됐던 게 건보공단 단계에 넘어가서 (추정비용이) 더 크게 되는 상황도 있었다. 이런 걸 그대로 놔둘 수 없다는 판단도 있었다. (우리제도에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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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0.10.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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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르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속담이지만 '공적 마스크 뒷처리'를 보면 옛말 그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약국이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마스크를 사서 쓸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의 마스크를 골라 쓴 시민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탓인지, 정부의 태도는 속담처럼 싹 바뀌었다. 한숨돌린 느긋함이다.매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걱정하면서도 풍부해진 마스크 덕분에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사이 바로 이 마스크 때문에 의약품유통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의 '마스크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0.10.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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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가 불법 리베이트 등 불법 행위로 판매중지 행정처분을 받아도 수익은 오히려 늘어난다'는 지적이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현장에서 나왔다.그렇지만 식약처 이의경 처장은 개선을 고심하면서도 대책 마련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인하,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므로 제약사 보다 실제 불법이 이뤄진 품목에 대한 처분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의미였다.판매중단 처분 전 제약사가 유통사에 행정처분 기간 소진 물량을 미리 공급해 두는 소위 '밀어내기'라는 부분에 문제를 제기한 이는 더불어민주당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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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0.10.1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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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용 백신 공급중단 문제로 촉발된 '콜드체인' 이슈는 백신을 조달하던 신성약품만의 문제로 끝나서는 안된다. 콜드체인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이 넘쳐나는 시대라면 이에 합당한 제도 마련과 관련업계 전반의 인식 전환이 절실한 시점이다."오래 전부터 정부와 업계에는 '의약품 콜드체인'을 표준화 할 제도, 관리·감독 방안은 숙제와 같았다.6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유통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 공급 사업용 백신의 품질과 사용 적정성을 조사, 평가한 결과 안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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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2020.10.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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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평가(기평)를 통과했어도, 통과하지 못 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바이오기업 관계자)"악순환이다. 투자가 역시 이런 상장 기준이라면 객관성에 의문을 가질 것이다. 투자자로부터 시장이 신뢰를 잃는 순간 시장은 붕괴한다. 낮은 유저피로 상장만 하려는 건 매우 근시안적 시각이다."(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신년 인터뷰 중)한국바이오협회가 발간한 브리프 '2020년 바이오기업 상장 현황 및 이슈'(링크참조)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특례 상장기업은 22개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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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0.10.0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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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장비발'은 무용지물소문난 골프광이었던 故 이병철 삼성 회장은 생전 500개가 넘는 골프채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드라이버가 많았는데 이는 골동품 가치가 있는 골프채 수집에 남다른 취미가 있기도 했지만 주위에서 잘 맞고 멀리 나간다며 신제품을 선물했기 때문이었다.새 드라이버를 가지고 온 사람마다 '이 채는 지금보다 10야드 더 나가는 신병기'라는 말을 빠뜨리지 않았다고 한다.이병철 회장은 나중에 "30년 넘게 골프를 쳤는데, 그 신병기들의 효과가 사실이라면 난 벌써 파 4홀 정도는 거뜬히 1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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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2020.10.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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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게 지속 경영은 지상 최대 과제다. 모든 생명체들이 매순간 생존의 몸부림을 치듯, 기업들도 살아남기(지속 경영) 위해 발버둥을 친다. 특히 '돈 먹는 하마'라는 연구개발(R&D)을 숙명처럼 끌어안고 가야하는 제약회사들의 생존 투쟁은 한층 강렬할 수밖에 없다. 성공확률보다 실패확률이 높은데다 투자금액도 어마어마한 까닭이다. 내일의 생존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R&D를 이끌어가려면 쉴 새 없이 캐시카우(Cash Cow)를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영업활동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 2020년 대한민국 전통의 제약회사들이 '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0.09.2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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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 허용에 따라 태어난 '배달약국'이 논란 속에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전화처방에 상응하는 의약품 택배배송이 허용될 수 있는지 정부가 미확정한데 따른 시행착오다.의약품 배송 서비스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론칭되자 약사단체는 강경하게 대응하고 업체는 당황해 해명하는 등 혼선이 일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해 '전화상담 또는 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을 마련했다. 약사는 환자에게 전화 복약상담이나 서면 복약지도를 하고 조제의약품 교부와 본인 부담금을 수령하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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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2020.09.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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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임상입니다. 지나친 확대 해석은 자제 부탁드립니다.""한정된 자금과 리소스 내에서 모든 글로벌 제약회사 약물과 병용투여를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지난 4일 열린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 임상 1b상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시간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초기 임상에 지나친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다수의 글로벌 제약회사의 협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말하는 유 대표의 발언은 다른 바이오벤처들도 언론과 대중을 상대로 회사의 연구결과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되새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최근 자사의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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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0.09.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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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미식품의약국(FDA)의 허가심사에 들어간다.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제로 내년 2월까지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 파클리탁셀 성분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항암신약이지만 국내시판은 미정이다. 이 같은 사실에 떠오른 것은 대화제약 리포락셀이다. 대화제약은 글로벌제약사들이 실패했던 경구용 파클리탁셀을 개발해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지만 4년 가까이 출시하지 못하고 속만 태우고 있다. 리포락셀은 산업자원부 고효율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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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0.09.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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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4대정책에 대해 '철회할 수 없다'는 정부와 '철회 없는 현장 복귀는 없다'는 전공의단체 간 입장차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1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들을 통합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대전협은 비대위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내용을 명문화 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정부는 이에 즉각 응답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정례브리핑과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4대청책 철회를 명문화 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의료공급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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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0.09.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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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신약을 기다리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제약회사에 신약에 대한 정보를 듣는 데 제한이 많아요. 임상의 선생님께 들을 수 있긴 하지만, 한정된 진료시간 내에 신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모두 듣기엔 한계가 있습니다."국내 환우회 단체 대표는 신약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제약회사에게 정확한 정보를 듣고 싶지만, 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신약에 대한 세미나를 열지만, 정작 그 약물을 직접 개발한 회사에게는 어떠한 정보도 들을 수 없습니다. 만약 제약회사가 직접 환자에게 자사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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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0.08.3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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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나, 김성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늘었다. 두 달간 히트뉴스 인턴기자 생활을 하며, 잘 알지 못했던 헬스케어PR에 몇 발 더 다가서서일까? 피상적 이미지로 헬스케어 PR을 한다고 설치던 과거의 모습이 부끄러워서일까?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헬스케어PR이 무엇인지 모른 채 뇌피셜을 가동하는 취준생이 됐을 지도 모른다.헬스케어PR 전문가를 꿈꾸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대는, 헬스케어PR 영역의 한 파트너인 언론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시나요?"라고 묻고 싶다.어느 직무를 담당하든 2개월은 경력으로 보지 않으니 나 또한 내세울 것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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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강 인턴기자
2020.08.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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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이고 우스꽝스러운 인물, 전광훈이 불러온 코로나19 재확산을 마주하고 있자니 너무도 원통해 숨조차 쉬기 싫을 지경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차단을 위해 전 국민이 6개월 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를 두며 인내한 끝에 겨우 되돌려 놓은 불완전하지만 참을만 했던 일상마저 빼앗겼다는 허탈감에 좀처럼 분노가 사그러들지 않는다. 언제쯤 경제가 나아질까 고대하는 대다수 시민들의 희망에 상처를 냈다. 긴 장마가 끝나면 푸른하늘과 함께 코로나19도 멈추지 않을까 했던 기대도 산산조각 났다. 아, 공든 탑이 무너진다는 게 이런 심정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0.08.19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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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반도체만큼 헬스케어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까요?"제약바이오 전문언론에 첫 발을 내딛으며, 선배 기자에게 한 질문이 아직도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인프라와 각종 환자 데이터가 모여 있는 삼성의료원 ▷디지털헬스케어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삼성전자 ▷헬스케어 데이터의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삼성생명.이제 막 제약바이오에 눈을 뜬 신입기자에게 삼성은 그야말로 헬스케어 분야에 도전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프라를 갖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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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0.08.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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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람은 없다. 나쁜 상황만이 있을 뿐이다." SK케미칼 조인스정 심포지엄과 공정경쟁규약을 오갈 때마다 뇌리를 스쳤던 말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면, 규약이 조금 더 촘촘했더라면, 이번 제품설명회에 문제시할 부분이 생겼을까.공정경쟁규약의 내용을 꽤 복잡하지만 본질을 요약하자면 갑과 을이 분명한 업계에서 을에 위치한 이들이 갑을 공략하기위해 정한 상한선이다.업계를 가장 잘 이해하고있는 업계 관련인들이 합의한 사안이라는 것이다. 협회 회원사간 상호 이해관계와 규약 회피로 발생할 수 있을 음지에서의 경쟁을 생각하면 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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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0.08.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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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이야, 뭔가 그 어떤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해서 아픈 사람들을 낫게하고 싶어. 원래부터도 그런 마음으로 제약회사를 세웠잖아, 내가. 이러니 나한테나 한미약품에게 R&D는 신앙이나 다름없는 데, 사람들은 자꾸 비정상적으로 R&D만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거 같애. 제약회사 하는 사람들 마음이 다 자기 이름의 그 뭔가, 신약을 갖고 싶지 않겠어? 신약이 잘 되면 회사도 잘되고, 국가 경제에도 보탬을 줄 수 있고...신약 R&D 그게 참 매력이 있단 말이지."억 단위를 훌쩍 뛰어넘겨, 조 단위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을 여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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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연 기자
2020.08.03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