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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와 관련한 일각의 '갈등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중한 접근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고보조금 중단 소동에 이어 최근 마퇴본부장의 불명예 사퇴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덩치를 키운 마퇴본부의 정체성은 유지하며, 회계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것이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최근 식약처 전문기자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 1월 31일 기타공공기관으로 거듭난 마퇴본부의 방향성과 대폭 늘어난 관련 예산 활용 문제 등의 방향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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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희귀질환자 의료지원 대상 질환을 1272개로 늘어난다. 탄수화물 대사 이상 질환인 당원병 환자에 대해 옥수수전분 구입비도 지원한다.12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 기준중위소득 51∼120% 미만(소아청소년 130% 미만) 건강보험 가입자, 기타 특수항목(특수식이 등)은 의료급여 및 차상위 포함수행기관: 전국 17개 시
유관부처
이현주 기자
2024.02.1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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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2사옥을 완공하고, 내달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2사옥에는 약제급여관리실 등 급여상임이사 산하 부서들이 이전할 예정이다.8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 신축하고 있는 '건보공단 본부 제2사옥'의 공사가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히트뉴스가 찾은 제2사옥의 위치는 현재 건보공단 제1사옥에서 약 1㎞ 떨어진 곳으로,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었다. 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라 지난 2016년 본부를 서울 마포구에서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현재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2.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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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일평균 7881곳의 요양기관이 문을 연다. 설 당일인 토요일(10일)에 운영되는 민간 병ㆍ의원은 867곳, 약국은 2005곳이다.보건복지부는(장관 조규홍)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 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 보건의료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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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급 불안정으로 지목된 의약품에 대한 조치 이후 안정화 추세인 약제로 세토펜현탁액 등 5개 품목을 꼽았다. 도매 재고 30~50% 수준이 기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7일 제12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대응조치를 취해 온 12개 성분 67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확인했다. 작년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보령메이액트세립 등 6개 성분(1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인상, 보스민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행정 지원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재 5개 품목은 도매 재고율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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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과대학교 입학 정원이 2000명 확대되는데 이어 이어 간호대학 입학정원도 1000명 늘어난다.8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5학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2024학년도에 비해 1000명 증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2024년 2만3883명에서 2만4883명으로 증원된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6년간 간호대 입학정원을 약 2배 늘려온 결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수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국가에 비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는 부족하고 지역 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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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7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인 한국릴리의 '옴보주(성분 미리키주맙, 유전자재조합)'를 허가했다고 8일 밝혔다.옴보는 인터루킨(IL)-23의 p19 소단위(subunits)에 결합하는 단클론항체의약품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 전달을 억제한다.미리키주맙은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여러 면역 매개 및 만성 염증성 질환의 발병에 중심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IL)-23'에 결합해 장내 세균, 바이러스 감염 저항성을 유지하면서 염증의 임상적 개선을 돕는다는 게 식약처 측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2.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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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옥트산' 등 7개 성분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가 시작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올해로 4회째다(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시범사업 제외).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자료를 오는 3월 5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약제는 △티옥트산 △프란루카스트수화물 △이토프리드염산염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레보드로프로피진 △모사프리드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등이다. 2024년 2월 1일 기준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된 경구 및 주사제 등 모든 제형 포함이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2.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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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등 제41대 집행부가 '의대정원 2000명 확대' 발표가 있었던 6일 당일 집단 사퇴했다. 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절차를 밟는 등 투쟁체제로 전환에 나섰고 정부는 경찰청, 국방부 등 관계부처를 동원해 대응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시청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법무부, 국방부, 경찰청 등 4개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 복지부 따르면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범부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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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일 대한의사협회 총파업 등 의사의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 보건국장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의대증원 발표와 함께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하고 복지부 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즉각 운영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에서는 의대 증원에 따른 의사 집단행동 동향, 설 명절 연휴 응급실 운영 등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의사 집단행동 등으로 비상진료가 필요한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별로 비상진료대책 수립 및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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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는 7일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관내 아동복지시설인 '돈보스코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김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돈보스코의 집에 자율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과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김연숙 대전충청본부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통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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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소화성 궤양용제 구입·청구 불일치(약국) 등 8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함께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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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ㆍ평가, 필수 의료 등의 과제에 있어 현장과 소통을 늘림으로써 심사 기준 개선 체계를 강화한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6일 전문기자단과 간담에서 "현장과 소통을 늘려 의학적 타당성 기반의 심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심평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척추 수술 등의 심사 기준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의약 단체 및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 현황을 분석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 24개 전문학회 및 의사협회ㆍ병원협회에 심사 기준 개선 의견을 요청했었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2.0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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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위해 제약바이오업계가 하고 있는 '위해성관리계획(RMP)'에 안전을 위한 조치를 추가할 계획이다. 업계가 RMP를 두고 규제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전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6일 식약처 전문기자단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 방향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채 기획관은 먼저 "마약사범 수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가 더이상 마약류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제 마약류 사범 수는 2022년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2.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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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교 입학 정원 확대 규모가 2000명으로 정해졌다. 오는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은 5058명이 될 전망이다. 의료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에 파업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6일 브리핑을 통해 "의료 인력 1만5000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10년 뒤인 2035년 수급 전망을 토대로 의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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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분부터 확 줄어들 예정이다. 6일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시행령 별표4 개정).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000원(9만 2000원→6만 8000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해 가입자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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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면서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는 방향으로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4대 추진 방향으로 △의료서비스 적정 공급 및 정당한 보상 위한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철저 차단 및 부담 가능한 범위 내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 및 의료 혁신 통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제시했다. 이번 2차 건보종합계획 내용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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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하 건보종합계획)의 목표가 보장성 강화였다면, 향후 5년은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히트뉴스는 2차 건보종합계획 중 '의약품' 관련 정책을 살펴봤다. 보건당국은 생존을 위협하는 질환 대상 신약은 허가부터 급여등재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그 대상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산원료 사용 국가필수약의 약가를 우대해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지원체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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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제2차 건보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복지부는 "이번 계획에서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면서도 지속 가능하게 건강보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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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하 건보종합계획)의 목표가 보장성 강화였다면, 향후 5년은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히트뉴스는 2차 건보종합계획 중 '의약품' 관련 정책을 상세하게 살펴봤다. 보건당국이 현재 분절적인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차 건보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 통합운영을 위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