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의료 분야 미생물막 제거기술 적용…'트로마츠웨이브', 선박 표면에 활용

프록시헬스케어(대표 김영욱)는 해양수산부 선정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예비 오션스타 기업은 해양수산부가 10개 내외로 선정하는 해양 분야 유망 기업을 말한다. 선정 기업은 향후 '오션스타 기업(해양수산 분야 매출액 1000억원 달성 벤처·창업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받는다.

이번 예비 오션스타 기업 선정은 해양수산부가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공모를 진행해 이뤄졌다. 선정위원회를 창업·투자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기업 역량 △기술 혁신성 △성장 잠재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우수 기술 보유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로 미생물막 제거 솔루션 및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그 중 하나인 '트로마츠웨이브'는 선박 표면에 적용돼 유체 마찰을 감소시키고, 연비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트로마츠 칫솔'은 구강 내 미생물막 관리 디바이스로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상태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해양 생물오염 제거 기술분야를 선도하겠다"며 "나아가 선박 및 해양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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