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안전성 조사결과 발표...제약사별 자진회수

시중 유통중인 고혈압치료제 로사르탄 성분 의약품 98개사 295품목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기준 초과 검출돼 자진회수가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혈압치료제인 로사르탄 성분 함유 의약품 중 아지도 불순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1일 섭취 허용량(1.5㎍/일)을 초과(1.7~88.7㎍/일)했으나 인체 위해 우려는 매우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ㅊ는 시중유통 고혈압치료제인 로사트탄 성분 의약품 98개사 295품목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기준 초과 검출돼 자진회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ㅊ는 시중유통 고혈압치료제인 로사트탄 성분 의약품 98개사 295품목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기준 초과 검출돼 자진회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은 지난 9월 사르탄류 중 확인된 불순물 AZBT와 다른 성분으로 이번 안전성 조사는 해외 회수 등 의약품 안전성 정보에 따라 실시됐다.

시중 유통 중인 99개사 306개 품목 중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1일 섭취 허용량을 초과해 검출되거나 초과 검출이 우려되는 98개사 295개 품목의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을 자발적으로 해당 제약사에서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3개사 65개 품목은 전체 또는 일부 제조번호 제품이 1일 섭취 허용량 이내인 것으로 확인돼 사용 가능하며 12월 1일부터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이 허용량 이하인 제품만 출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 1일 섭취 허용량을 설정하기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2021년 11월)을 거쳤으며, 의약품 분야 국제 가이드라인(ICH M7)을 적용해 1.5㎍/일로 설정했다.

현재 ICH M7에서는 발암성이 확인되지 않은 변이원성 불순물에 대해 평생(70년)동안 매일 섭취할 때 '무시 가능한 수준'을 1일 섭취 허용량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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