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주년 히트뉴스, 신정섭 바이오투자전문기자 영입
마크로젠과 KB인베스트먼트 등서 다양한 업계 경험

신정섭 바이오투자전문 기자
신정섭 바이오투자전문 기자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분들의 대답을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벤처캐피털리스트(VC)와 기자는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 점에선 공통점이 있어요. 업계 분들께서도 VC와 기자에게는 성실히 답변해 주시잖아요."

다양한 독자들이 보는 경제지, 학술적인 영역으로 깊이있게 분석하는 바이오 전문지. 그 사이에서 히트뉴스는 국내 신약개발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벤처를 어떻게 취재해 독자들에게 전달해야 할지 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런 고민이 들때마다 SOS를 쳤던 분이 신정섭 전 KB인베스트먼트 상무님이었습니다. 좋은 질문을 던지고, 히트뉴스에 많은 바이오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 게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다양한 업계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정섭 바이오투자전문기자는 "바이오기업들과 접촉을 계속 유지하고 싶고, 바이오헬스 전문미디어이자, 미디어벤처인 히트뉴스가 바이오벤처를 만나고자 하는 제게 가장 잘 맞는 언론사"라고 생각해 히트뉴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신 바이오전문기자는 '바이오 맛집을 찾아서'(가제)라는 코너를 통해 바이오스타트업 방문기를 통해 기업 뿐만 아니라 주변 맛집도 녹여낼 꿈에 부풀어 있다고 하는데요, 미식가로 유명한 신 전문기자의 바이오 기업과 맛집 탐방기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그는 "바이오 분야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항상 관건이기 때문에 초기 바이오벤처기업들을 소개해 스타트업들에게는 홍보(PR)의 기회가 되고, 바이오기업이나 투자자에게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신정섭 바이오투자전문기자의 합류로 히트뉴스는 비상장사 등 초기 바이오스타트업들이 좀더 자신들의 기술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정확하면서도 쉽게 알릴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 업계 분들의 요청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한편, 신정섭 바이오투자전문기자는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 학사, 석사 과정을 졸업한 뒤, 한솔기술원 소속 연구원으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IMF 외환위기 시절 계열사인 한솔제지로 전출돼 1년 가량 공장에서 현장도 경험했습니다. 이어 국내 바이오벤처 1세대 꼽히는 마크로젠에 입사해 기획 파트에서 약 5년간 일한 뒤, VC 업계로 이직했습니다.

히트미디어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한 전문가들을 초빙하는 전문기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류충열 의약품유통협회 전 고문이 유통전문기자로 히트뉴스 창간 때 부터 활동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년간 근무한 손성구 정책전문기자 역시 의약품 인허가 문제를 향해 근원적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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