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기점의 8월 3주, KF 마스크는 8월 2주 대비 161% 증가
KF 마스크 판매가는 평균 1500원 선… 비말 차단용은 640원
휴베이스, 회원 약국 353곳 대상 마스크 판매자료 분석·발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약국에서 KF 보건용 마스크의 판매량이 다시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의 판매 건수 대비 상대적으로 KF 보건용 마스크 판매 건수가 오른 것이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성일·김현익)의 약국 매출 분석 사업부인 HPRD는 휴베이스 회원 약국 353곳을 대상으로 판매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그 전주와 비교해 마스크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약국체인 휴베이스)
조사 대상 약국의 마스크 판매 변화를 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된 8월 3주(17~23일)가 8월 2주(10~16일)보다 KF94 · KF80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판매 건수가 161% 증가했고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70%, 일회용 마스크는 32% 늘었다.
휴베이스는 비말 차단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의 판매 증가 건수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KF94 · KF80 보건용 마스크 판매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휴베이스는 "소비자들이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는 등급이 높은 제품을 써야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부 데이터를 볼 때 소비자들이 KF94 · KF80 마스크의 구매 채널로 약국을 우선순위에 놓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했다.
다만, 마스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와 달리 약국의 마스크 판매 가격은 거의 변동 없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현재 마스크 가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었다.
휴베이스는 "같은 등급 마스크라도 브랜드나 디자인, 혹은 포함된 제품의 매수 등에 따라 개별 상품의 상품가는 다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마스크 1개 당 가격으로 평균 KF94 ·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는 1500원선, KF-AD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640원선, 일회용 마스크는 570원선으로 파악됐으며, 8월 2주(이전 주)와 비교해 변동 사항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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