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분야, 9340억원으로 93.8% 증가… K-방역품목 수출도 늘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2020년 5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 이 17억8000만 달러(2조13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7억8000만달러(9340억원)로 93.8% 증가했다. 화장품과 의료기기는 각각 5억7000만달러, 4억2000만달러로 각각 1.1%와 24.5%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선호도 또한 여전히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 수출은 성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0.6억 달러, +157.7%)의 의료기기(진단키트) 수출이 크게 올랐다. 이에 따라 10위권 안으로 진입, 미국, 독일, 일본, 터키 등 의약품 수출 상위권 국가로의 수출확대가 지속됐다.

상위국 중 화장품 수출은 일본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진단용시약 및 소독제 등 K-방역품목 수출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국내 진단기기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임플란트' 등의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 내 대면 영업차질, 치과 운영 중단 및 내원 환자가 감소하며 업체들의 실적부진으로 이어져 수출이 최근 들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보건산업 누적 수출액(2020년 1월~5월)은 78.3억 달러(9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30억9000만달러(3조7000억원)로 49% 증가했고 화장품은 28억9000만달러로 8.1%, 의료기기 산업은 18억5000만달러로 18.2% 각각 늘어났다.

진흥원에서 생산하는 보건산업 수출 동향은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 월별 확정치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서 교부받아 보건상품에 해당하는 HSK 10단위 기준 644개 품목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어가며 미국, 중국 등 우리나라 주요 수출국의 수출 동향 및 통상 관련 이슈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