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평위,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제로 급여 적정성 인정

또다른 면역항암제가 급여권에 진입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난 11일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전이성 메르켈세포암(mMCC)치료제로 바벤시오(아벨루맙)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정했다. 

이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 단계에 들어간다. 이를 넘어서면 키트루다와 옵디보, 티쎈트릭, 임핀지에 이어 급여적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판매하는 항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는 작년 3월 성인에서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다. 

메르켈세포암은 피부 상층부에서 말초신경 가까이에 위치한 메르켈세포의 악성 변화로 진피 표피 경계에서 발생하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질환이다. 전이성 메르켈세포암종은 1년 이상 생존율이 전체 환자의 50%, 5년 이상 생존율이 전체 환자의 20%가 넘지 않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피부암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정확한 메르켈 세포암 환자수가 집계된 적은 없지만, 피부암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국민이 2012년 4844명에서 2017년 7669명으로, 5년 새 58%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암병원 종양내과 김미소 교수는 지난해 바벤시오 간담회에서 4기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며, 국내에서 바벤시오를 제외한 전이성 메르켈세포암 치료에 대해 허가된 요법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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