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가이스트리히社서 수입 · 판매
생후 3개월 이상 복용 가능 제품… '파우더 제형'

이니스트바이오제약(대표 조남춘)이 비타민D, 칼슘/인 복합제 일반의약품 '데칼시트산'을 출시했다. 

회사는 "전 국민의 75%가 비타민 D 결핍 상태"라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의 꾸준한 복용 습관이 중요함을 착안했다"고 했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비타민D+칼슘 복합제 '데칼시트산'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비타민D+칼슘 복합제 '데칼시트산'

또, 스위스 가이스트리히사로부터 수입 판매한다.

생후 3개월 (스위스는 생후 3주) 이상 제품 복용이 가능하다. 파우더 제형으로 영유아에게는 분유, 물, 음료수에 청소년 및 성인에게는 다양한 음식 등에 혼합복용도 가능하다. 

제품 안에 계량 스푼(1g)이 들어 있어 용량조절이 용이하다. 

데칼시트산은 1통이 100g이다. 동봉된 계량 한 스푼으로는 비타민D3 750IU, 인산수소칼슘 600mg(칼슘으로서 140mg)이 들어 있다. 

스위스에서 1943년, 2차 세계대전 시기에 정부가 국민들을 위해 가이스트리히사를 통해 개발 및 보급한 제품이다. 최근엔 현대인에 맞게 성분 등이 개량돼 유럽에서 판매되는 장수 브랜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JAMA 오픈 네트워크 최신호에 따르면 비타민D만 단독으로 복용하면 골절을 예방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 칼슘 및 비타민D와 결합된 치료가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켰다"며 "대식세포가 해로운 균을 죽이는 것을 비타민D가 돕기 때문에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고 했다.

이어 "BMJ에서 나온 논문에 의하면, 비타민D 복용량 증가할수록 항생제 복용일수가 감소되는 등 호흡기 감염 예방 효과가 현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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