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제약(제네릭) 가치는 고가의 신약 시장을 대체하는 접근성 확장과 재정 효과에 상응하기 때문에 약값이 더 저렴한 제네릭이 동일한 성분 의약품보다 더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약가제도가 필요하다." HnL박성민 변호사는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기고한 '바이오산업과 약가제도'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미국은 제네릭의 수가 1개면 가격이 오리지널의 60% 또는 70% 정도인데, 제네릭의 수가 늘어나면 가격이 낮아지다가 5개가 되면 가격이 오리지널의 20%가 된다. 제네릭 수가 10개 이상이 되면 그 가격이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5.06 06:28
-
"사회적 주목을 받은 제품이라 부담도 걱정도 크지만, 누구나 손쉽게 코로나19를 스스로 검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싶어요. 더 바란다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데 기여하고 싶고요. 앞으로는 진단키트도 누구나 필요할 때 사서 쓰는 소비재가 돼 있겠죠." 올해 1월만 해도 갱년기(폐경 전환) 진단 목적 '세이플리 갱년기 테스트기' 마케팅을 고민하던 임유미 휴마시스 B2C 사업팀장은 지난달부터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업무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기회라 본다"고 말했다.2000년
피플
강승지 기자
2021.05.04 06:29
-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 예방법이다. 국민께서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정부와 전문가를 믿고 순서에 따라 접종해 주시기를 바란다."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리고 이필수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오늘)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들의 접종은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방역의 실천력과 접종률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강 차관은 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에 "국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
포토
강승지 기자
2021.05.03 18:19
-
물건을 들지 못할 정도로 팔꿈치가 찌릿한 상과염(일명 테니스 엘보) 질환자가 지난해 81만명으로 나타났다. 5년사이 환자 수가 15.4% 증가한 것이다.이와 함께 총진료비는 5년새 47.4% 늘어난 1228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상과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5년 70만 5000명에서 2019년 81만 4000명으로 10만 8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나타났다.남성은 2015년 33만 1000명에서 2019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5.03 12:00
-
의료기관이 일부 약국에게 '병원지원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와 관련, 의약사는 물론 개설 예정자까지 처벌하고, 제3자에 의한 불법 알선과 중개행위까지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한데 대해 정부도 호응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지난 30일 "의료기관 불법지원금은 명백한 범법행위,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한데 대해, 복지부도 병원지원금 등 의·약사 담합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방안 등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다.약사회는 "기관에 대한 업무정지뿐만 아니라 의·약사에 대한 자격정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5.02 20:31
-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기업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용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6억원, 매출액은 23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이는 전년대비 각각 65.3%, 22.4% 감소한 규모다. 아울러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대비 52.7% 감소했다. 회사는 "R&D에 매출대비 7.1%인 17억원을 투자했다"고 강조했다.제이브이엠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수출이 정체됐고, 소모품 등 비중 확대로 매출 원가율이 상승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30 18:16
-
대웅제약이 지난해 1133억 원의 매출(자체 기준)을 거둔 일반의약품(OTC) 영업 인력을 상대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일종의 '체질 개선안'을 발표할 전망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 본사는 5월 초 일반의약품 및 컨슈머헬스 제품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CH 본부 내 CH일반유통팀 인력들에 업무 효율화 목적의 인사개편안을 발표한다.앞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나 제약업계 영업인력 단체 대화방을 통해선 "대웅제약이 OTC 영업직원들을 날린다", "대웅제약이 OTC 영업팀을 없앤다"는 이야기가 확산돼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4.29 06:30
-
EGFR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억제제인 타그리소(오시머티닙)과 렉라자(레이저티닙). ALK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억제제인 알레센자(알렉티닙)와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등장하면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이 등장했습니다.여기에 KRAS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향후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인공이 암젠이 개발 중이 '소토라십'입니다. 히트뉴스는 KRAS 억제제 개념을 살펴봅니다. 폐암 뿐만 아니라 대장암, 췌장암 등다양한
환자
홍숙 기자
2021.04.29 06:29
-
대한약사회가 지난 2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를 향해 "다국적제약사의 무책임한 영업행태는 개선돼야 한다. 품절, 불량, 불용재고의약품 처리에 관심을 가지라"고 맹비판한지 두 달만인 지난 27일, 오동욱 신임 KPRIA 회장이 약사회를 찾아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을 만났다.약사회에 따르면, 김대업 회장은 오동욱 회장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고 현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김대업 회장은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발생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와 약업계 모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며 "의약품 유통 개선과 발전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9 06:00
-
"치약, 칫솔을 포함한 구강용품은 약국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약국프랜차이즈 휴베이스의 온라인 강의 플랫폼 휴베이스캠퍼스(대표 김성일, 김현익)는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100세 시대, 약국과 구강'을 주제로 10시간 강의를 기획,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이 강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약국 현장에서 발생할 치아 및 구강 관련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특히 △칫솔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치간 칫솔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질환 별로 어떤 치약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등의 주제들이 활용됐다.휴베이스에 따르면, 강의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8 15:38
-
2020년 봄, 아미북스는 암 경험자들의 가슴에서 건져 올린 단어들로 첫 책 제주도 편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았다. 이후 지난 1년간 을 통해 많은 암 경험자들을 글과 목소리와 얼굴로 만났고, 같이 울고, 웃고, 공감하며 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아미북스는 지난 1년간 많은 ‘아미’들과 친구가 됐다. 서울시장 편은 그렇게 만난 아미들과의 ‘수다’에서 시작됐다. 금정화, 유지현, 정수빈, 이정아, 이 네 여인은 각각의 자리에서 참 열심히 살아왔다. 그녀 자신으로, 사회의 일원
환자
홍숙 기자
2021.04.27 11:04
-
소비자 생활습관이 반영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일선 약국들이 개별적으로 따라가기 어려운만큼 지역 약국들이 연합해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박경식 청주대학교 바이오메디컬 학과 교수는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대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 '변화하는 약업경영 환경에서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모델'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기식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정부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을 활성화할 의지가 있다고 박 교수는 전망했다. 박 교수는 "현재 제한적 조건을 갖춘 경우 소분 판매가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7 06:28
-
오늘(24일) 오후 1시부터 약국 근무직원(종업원) 백신 우선접종 예약신청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대응추진단(질병관리청)이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약국 근무자 전체를 포함하고 희망자 명단 파악 및 제출을 지난 22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2일 오후 6시까지 회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희망하는 약국 근무직원(약사 제외) 명단을 받았다. 이들의 백신 접종은 △대한약사회 명단 취합 △질병청 예약 사이트에 명단 업로드 △개별 접종 예약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방역 당국
포토
강승지 기자
2021.04.24 19:22
-
비접촉식 체온계 도입으로 발생하는 약국 10% 자부담을 대한약사회와 일부 시도약사회가 부담할 예정이다. 일부 시도지역은 약국이 5% 자부담해야 할 수 있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2일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심의하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우선 김대업 회장은 "어제(21일) 오후 늦게 누락된 약국 종업원 백신접종 부분이 개선되어 금일 우선 접종을 희망하는 종업원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그동안 정부에 약국 내 종사자에 대한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한 부분이 뒤늦게나마 반영되는 상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4 19:07
-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지난 22일 유태숙 한국산업약사회장을 부회장에 임명했다.유태숙 신임 부회장(70)은 서울약대를 졸업한 약사로서 일양약품과 브라코코리아 등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함 뒤 지난해 10월 창립된 한국산업약사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대한약사회는 유 부회장을 임명해 산업계 전반에서 활동하는 약사들의 체계적 육성과 발전을 위해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첨단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제약 산업에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처하는 한편, 산업계 전반의 약사들이 각 분야에서의 전문성 강화도 병행할 예정이다.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4 18:48
-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대표약사 정혜진, 이하 어여모)이 소아건강을 주제로 약사 대상 교육에 나선다. 어여모는 다음달 13일과 20일 오후 9시 '제2기 소아건강 상담약사과정' 전문교육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어여모는 약사들은 소아 질환, 성장과 면역, 영양 등 소아건강 관련 문의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할 필요가 있다는 의도로 교육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제2기 과정을 개최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강의는 총 2부로, 1부는 '소아 다빈도 질환'을 주제로 △소아정신과 다빈도 질환과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0 16:02
-
대한약사회는 20일 약사 회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역당국이 우선 접종 대상에서 약국 종업원을 제외했기 때문이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이날 성명을 내어 "우선 접종 대상에서 약국 종업원을 제외한 방역당국에 유감"이라며 "약국 종사자에 대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환자와 대면하는 종업원을 제외한 것은 탁상행정"이라고 밝혔다.약사회는 "약국은 해열제, 감기약 등을 구입하기 위해 일반 국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라며 "지역 감염 확진자 다수가 약국을 경유하는 것으로 확인돼 '확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20 09:36
-
대한약사회가 다음달부터 3개월 간 회관 종합보수(대수선) 공사를 진행한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재건축위원회(위원장 김희중 명예회장)는 회관 종합보수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개입찰을 하고, 최근 회의를 개최해 시공사로 한동씨앤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위원회는 입찰에 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업체별 제안설명을 듣고 1차로 3개 후보업체를 선정한 뒤 외부에 원가 분석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올해로 준공 37년이 된 대한약사회관은 누수와 낙석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제기됨에 따라 구조안전진단을 한 바 있으며 지
멀티뉴스
강승지 기자
2021.04.18 21:45
-
무릎관절증 질환에 환자 한명이 지출하는 연간 진료비가 57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동안 31.1%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무릎관절증'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총 진료인원은 2015년 262만1000명에서 2019년 295만1000명으로 12.6%(33만명) 증가해 연평균 증가율은 3.0%로 나타났다.남성은 2015년 75만5000명에서 2019년 89만 3000명으로 18.2%(13만8000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4.15 12:03
-
다른 사람의 약사 면허를 빌려 의약품을 조제하고 판매하는 사무장약국을 개설해 운영하거나 의약품 공급업자에게 수천만원의 현금 리베이트를 받는 등 불법을 저지른 사무장, 약사, 병원 관계자들이 적발됐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6월부터 의료기관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한 결과 사무장약국을 불법 개설·운영한 사무장 1명과 약사 1명을 형사입건하고, 납품업자로부터 리베이트 성격의 현금을 받은 병원 이사장과 행정처장, 법인 2개소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약사 면허가 없는 사무장 A씨는 매월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4.15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