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약학대학이 '2025 Global Regulatory Science & Pharmacoepidemiology'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성균관대 약대 약물역학 연구실이 주관,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8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성균관대 약학대학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인 박병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성균관대학교 신주영 교수가 약물역학 연구실과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Samy Suissa 교수의 초청 강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기존 의약품을 새로운 적응증으로 활용하는 전략과 그 과정에서의 기회 및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McGill University의 역학 전문가 Samy Suissa 교수는 역학 및 생물통계학과와 의과대학 석좌교수로, Jewish General Hospital 임상역학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Repurposing Old Drugs for New Indications: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를 주제로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적응증 개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후반부에는 성균관대학교 연구진들의 최신 연구 발표로 구성돼 있으며 △당뇨병 치료제의 혈당 조절 기능을 넘어선 새로운 활용 가능성 (Expanding the Scope of Antidiabetic Drugs: Beyond Glycemic Control) △임신 중 항구토제 사용과 소아 신경발달 장애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Antiemetic Use in Pregnancy and Child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등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화 측은 "행사는 약물역학 및 규제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약물 재창출과 임상 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권장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스터에 기재된 성균관대학교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 행정실 전화 또는 메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