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제조혁신학회(회장 아주대학교 박영준 교수)는 오는 10월 31일(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AI 기반 제조혁신 규제 패러다임 전환 대응 차세대 첨단의약 개발'을 주제로 열리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의약품 제조 및 규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조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동시에 진행된다. A세션에서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국내외 규제 동향과 특허 전략을 다루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특허 전문가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B세션은 AI를 활용한 첨단의약품 개발 및 제조/품질 기술을 주제로, 신약 개발, 융합의약품 개발, 첨단 제조 등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계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C세션에서는 디지털 제조 및 연속공정 기반 의약품 제조혁신 기술, 고품질 핵산치료제·바이오의약품 생산소재 개발 등의 국가 연구과제 주요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세션에서는 제조혁신 첨단의약품 개발을 위한 CMC 전략과 AI 기반 첨단의약품 개발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세션 및 시상, 총회와 네트워킹,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력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영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몰고 올 제조와 규제 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산업계와 학계, 규제기관이 함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의약품 제조혁신과 첨단기술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10월 24일까지 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