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파마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상철)와 제일약품(대표이사 사장 성석제)은 21일 오전 9시 본사 강당에서 각각 제59기,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각각 현금 14%, 12% 배당을 결정했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이 이사에 재선임됐으며, 제일약품 영업총괄본부 노치국 상무가 이사에 선임됐다.

제일약품 성석제 사장은 "R&D 분야에 꾸준한 투자와 노력으로 고품질 개량신약인 고혈압-고지혈증 복합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정', 고지혈-당뇨 복합 치료제 '듀오메트 엑스알 정'을 비롯해 총 13개의 신제품 발매 등에 힘입어 매출 6270억을 달성, 미래를 선도할 제약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정도 경영을 실천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해 국제 표준규격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선진화 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생산 분야에서 액상제동을 비롯한 2개의 생산동을 리모델링, 특히 품질경영본부를 리모델링해 수탁시험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성 사장이 발표한 올해 계획에 따르면,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원료 및 완제의약품 시장, 수탁생산과 수탁시험을 통해 올해 매출 목표는 7500억원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신약 파이프라인은 ▷작년 임상 2a상 코호트2를 성공리에 완료하고 현재 코호트3가 진행되고 있는 대표 개발신약 뇌졸중 치료제 JPI-289 ▷혁신신약으로 국내 임상 1상을 완료, 2상이 진행 중이며 유럽 임상 1상 IND 승인을 득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P-CAB  ▷임상 1a상이 진행 중인 항암제 JPI-547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임상 1상을 준비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제 JP-2266 등이 있다.

작년 설립한 '제제기술연구소'는 뇌기능 개선제 '글리틴리드'를 비롯해 다수 개량신약 등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고객만족을 위한 품질 향상,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정도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제일파마홀딩스 한상철 사장은 인사에서 "제일파마홀딩스가 작년 11월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요건을 모두 갖추고 올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주사 전환 신고를 완벽하게 마쳤다"며 "지주사 전환과정서 무한 신뢰와 전폭적 지지를 보내준 주주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 사장은 "작년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가 사업회사인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 간 시너지 극대화 및 성과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제일약품은 고품질의 개량신약 등을 출시하여 만성질환 복합제 시장을 선도했으며 전폭적인 R&D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연구개발 입지를 드높이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약 18%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사업 회사들의 성과는 투자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제일파마홀딩스의 실적이기도 하므로 회사는 올 해도 다양한 전략적 비전으로 성장속도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제일이라는 브랜드를 보유한 제일파마홀딩스는 작년 지속적 IR 활동으로 브랜드가치 향상과 더불어 회사 R&D 및 영업 역량을 시장에 새롭게 각인시켰다"며 올해도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