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기반 지식재산 경영활동 모범 수행 중소기업 대상 부여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은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경영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인증은 '발명진흥법'에 의거해 지식재산 경영을 중소기업의 보편적 경영방식으로 확산시키고 지식재산 경영기업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기술력 기반 지식재산 경영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활용 △연구개발 인력 및 금액 △직무발명 활성화 △국내외 산업재산권 보유 건수 △지식재산권 적용 제품 매출 비중 등 총 10가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 부여된다.

이구연 케이메디켐 대표는 "이번 지식재산 경영인증 획득을 계기로 지식재산권의 창출 및 권리화, 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강원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설립된 케이메디켐은 바이오 활성소재 개발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극복 및 다중 기전의 치매 치료제 소재를 개발 및 발굴하고, 핵심 기술의 특허 권리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케이메디켐 관계자는 "이를 위해 대학에서 개발한 공공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내 신약 개발을 위한 원천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면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핵심 특허뿐만 아니라 의료용 대마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에 대한 다양한 특허를 확보했다. 현재 11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5건의 특허가 출원돼 심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된 '신규한 카나비크로멘산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를 포함하는 인지기능 개선용 조성물' 특허의 PCT 개별국 출원을 진행해 해외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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