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2022년 대비 10%·58% 증가… ETC·OTC 부문서 고른 성장

JW그룹 과천사옥 전경 / 사진=JW중외제약
JW그룹 과천사옥 전경 /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대표 신명섭)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이 7500억원으로 2022년 대비 9.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85억원으로 직전해(630억원)보다 58.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22년(299억원) 대비 16.7% 증가한 348억원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률은 일회성 기술료 수익 없이 업계 최고 수준인 13.3%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의 매출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7411억원, 영업이익 1043억원, 당기순이익은 361억원이다. 제품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ETC),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TPN)를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매출 성장세를 이뤄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29억원으로 2022년 5367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2022년보다 9.4% 늘어난 56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자체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선순환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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