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481명이 배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작년 12월 23일 경원중학교에서 실시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총 9개 과목에 525명 응시)에서 최종 48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은 91.6%다. 전문약사 자격증은 보건복지부로부터 3월 18일 이전 교부될 예정이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기관인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국가 전문약사 481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자격 취득을 통해 병원약사들이 전문성을 인정받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전문약사들의 활동 결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총 9개 과목에 그동안 한국병원약사회로부터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중 전문약사 응시일을 기준으로 직전 5년 이내에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자'에 해당하는 조건을 갖춘 특례적용자에 한 해 응시가 가능했으며 특례적용자 1411명 중 이번 시험에 응시한 인원이 5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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