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아미코젠차이나 모두 턴어라운드 성공

아미코젠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미코젠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209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항생제 분야의 성장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용 특수효소와 DX 기술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약용 특수효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DX 기술료는 3배 이상 늘었다. 아울러 회사는 항생제 시장 성수기 및 럼피스킨병 등 전염병 유행에 따른 항생제 수요 증가 등 4분기까지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아미코젠차이나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90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04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항생제 시장 성장 및 수익성 높은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판매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11%를 달성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는 "본사와 아미코젠차이나 모두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상장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신공장 준공 및 기존 제품의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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